검토 결과 따라 타 물류센터 확대 점검 검토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야간 노동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쿠팡 물류센터 및 배송캠프의 건강권 보호조치 실태점검에 착수한다.
노동부는 오는 10일부터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와 쿠팡 로지스틱스의 야간 노동 및 건강권 보호조치 실태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에 찾아 이 같은 실태점검을 긴급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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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지난 7월 30일 오후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불시 방문해 폭염 속 노동자들의 작업 및 휴식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7.30 photo@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4곳과 배송캠프 3곳, 배송위탁계약을 체결한 배송대리점 15곳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야간노동시간, 휴게시간 외에도 건강진단 및 휴게공간 등 건강권 보호조치 관련 실태를 점검한다.
노동부는 위험요인 및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되면 적극 개선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쿠팡 외 다른 물류센터 및 배송캠프 실태 점검도 검토할 예정이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