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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키워드 분석] 李 G20 포함 4개국 순방 온라인 민심…긍정 '포용'·부정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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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키워드 1위 '포용'…"외교 지평 넓혔다"는 평가 반영
부정 키워드 1위 '갈등'… 미중 경쟁·지역 분쟁 영향
연관어 상위권에 '이재명·한국·경제·튀르키예·협력' 집중

본 기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과 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된 외교·안보·경제 관련 담론을 추적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도구 '썸트렌드'로 블로그·SNS·뉴스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퍼플렉시티' 기반의 뉴스핌 [AI MY 뉴스]를 통해 정책·산업·투자 맥락을 교차 검증했습니다. AI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복합 이용을 통해 새로운 방향의 담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찬제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과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온라인에서도 'G20' 관련 담론이 크게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뉴스·블로그·X(옛 트위터) 등 소셜 플랫폼에서 지난달 17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10일간 집계된 'G20' 언급량은 총 7450건에 달했다.

특히 순방 기간 방산·원전·경제 분야의 성과가 연이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는 '포용·강화·평화' 등 외교 성과에 대한 긍정 키워드가 두드러졌고, 동시에 미중 경쟁과 글로벌 분쟁 등 국제 정세의 불안 요인을 반영한 '갈등·우려·비판' 등 부정 키워드도 함께 증가하는 복합적 여론 지형이 형성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모두발언을 마치고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3 photo@newspim.com

◆긍정 키워드 1위는 '포용'…"외교 지평 넓혔다"는 평가 반영

2일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SomeTrend)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일간의 긍정 키워드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포용'(767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화하다(722건) ▲기대(441건) ▲평화(433건) ▲성공적(25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남아공·튀르키예 등 글로벌 사우스 주요국을 연이어 방문하며 외교 지평을 확장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은 순방 기간 동안 ▲UAE·튀르키예와의 방산 공동개발·공동생산 논의 ▲바라카 원전 모델의 글로벌 확장 추진 ▲이집트와의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추진 합의 ▲2028년 한국의 G20 의장국 확정 등 굵직한 외교·경제 성과를 도출했다.

이 같은 외교 행보는 온라인 공간에서 "한국의 영향력 확대", "포용적 외교 강화"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부정 키워드 1위는 '갈등'… 미중 경쟁·지역 분쟁 영향

한편 부정 키워드 중 가장 많은 단어는 '갈등'(633건)이었다. 이어 ▲우려(319건) ▲비판(203건) ▲불평등(189건) ▲논란(184건) 등이 뒤따랐다.

부정어 증가의 배경으로는 ▲미국·중국 간 전략경쟁 심화 ▲중동 지역의 지속적 불안정 ▲공급망 재편 가속화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 등이 G20 의제 전반에 반영된 점이 꼽힌다.

특히 남아공 G20 정상회의 기간 이 대통령이 리창 중국 총리, 다카이치 일본 총리 등과 잇달아 회동하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되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외교 원칙을 재확인한 점은 온라인에서 '갈등 관리'와 '위기 대응' 관련 언급을 증가시킨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0 photo@newspim.com

◆연관어 상위권에 '이재명·한국·경제·튀르키예·협력' 집중

'G20'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이재명', '한국', '경제', '튀르키예', '협력', '외교', '요하네스버그' 등으로 나타났다. 순방 성과가 G20 의제와 직결된 만큼 온라인 담론에서도 순방 이슈가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튀르키예'와 '협력'이 상위권에 오른 것은 ▲103분간의 정상회담 ▲알타이 전차 협력 ▲시노프 원전 추진 논의 등 구체적 협력 의제가 주목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블로그·뉴스 언급이 80%…정책·분석 중심의 확산

플랫폼별 언급량은 ▲블로그 3664건 ▲뉴스 2756건 ▲X 546건 ▲인스타그램 484건 순으로 조사됐다. 블로그와 뉴스가 전체 언급량의 약 80%를 차지한 점은 이번 순방·정상회의 이슈가 주로 정책·국제정세 분석 중심의 콘텐츠로 확산됐음을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한-이집트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1 photo@newspim.com

◆"외교의 인간적 라포가 중요"… 신뢰 키워드 증가

이 대통령은 기내 간담회에서 "정상들과 인간적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좋은 감정을 유지하면 한국에 더 좋은 결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긍정 키워드 중 '신뢰'(233건), '안정적'(159건) 등 신뢰·안정성을 강조하는 단어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모디 인도 총리의 한국 방문 초청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의 심층 대화 ▲중·일 정상과의 연쇄 회동 등 양자 외교 성과가 온라인에서 신뢰 외교 이미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G20 의장국 수임도 긍정 여론 확대

이번 G20 회의에서 2026년 미국 → 2027년 영국 → 2028년 대한민국 순으로 의장국이 확정된 점 역시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기여하다'(191건), '환영하다'(78건), '많은 관심'(91건) 등의 키워드가 증가하며 외교적 성취를 평가하는 흐름이 강화됐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종합하면, '포용·강화·평화'로 대표되는 외교 성과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갈등·우려·비판'으로 나타난 국제 불안정성에 대한 부정 반응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면적 여론 구조가 나타났다.

긍정 여론은 ▲방산·원전·경제 성과 ▲글로벌 사우스 외교 확대 ▲G20 의장국 수임 ▲정상 간 라포 형성 등의 영향으로 확대됐고, 부정 여론은 ▲미중 갈등 ▲중동 지역 불안 ▲공급망 재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구조적 변수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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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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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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