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930.84
"연말 연초 갈수록 정책 민감도 높아져…단기 트레이딩 통한 초과수익 모색"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4일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9포인트(0.68%) 떨어진 4008.9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572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81억원, 2123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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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4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6.46 포인트(0.41%) 하락하며 4019.84로, 코스닥은 2.06 포인트(0.22%) 상승한 934.07으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10원 하락한 1465.9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5.12.04 yym58@newspim.com |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3.38%), 두산에너빌리티(1.79%), 기아(0.25%)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2.54%),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전자우(-0.77%), KB금융(-1.59%), HD현대중공업(-1.6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13%) 내린 930.84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0억원, 10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7.54%), 리가켐바이오(1.21%), 펩트론(0.35%)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96%),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1.28%), 코오롱티슈진(-1.21%), HLB(-1.03%), 삼천당제약(-0.44%) 등은 떨어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0.00%) 등은 보합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 연초로 갈수록 국내 증시는 새 정부 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재차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라며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반도체 등 기존 주도주의 비중은 유지하되, 단기적으로는 정부 정책 관련 수혜주 중심의 트레이딩을 통해 초과수익률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8.0) 대비 0.1원 하락한 1467.0원에 출발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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