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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입건…녹화 취소엔 "매니저 갑질 의혹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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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씨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특수상해, 상해 등이며 피고발인에는 박나래를 포함해 그의 모친, 성명불상의 의료인, 박나래 모친 명의로 설립된 1인 기획사 등이 포함됐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중인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의 예정된 촬영이 취소됐다.

다만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이번 논란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이전부터 조율된 일정 변경"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방송인 박나래. mironj19@newspim.com

5일 연예계에 따르면 '나도신나' 제작진은 전날 출연진에게 예정됐던 녹화 일정 취소를 통보했다. '나도신나'는 박나래와 19년지기 절친 장도연·신기루·허안나가 출연하는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로,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이미 일부 촬영을 진행한 상태다.

녹화 취소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갑질 의혹 여파' 가능성에 대해 박나래 측 관계자는 "출연진들과의 스케줄 조율로 녹화가 연기된 것일 뿐, 이번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사전에 결정된 일정 변경"이라며 같은 입장을 전했다.

박나래는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활약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2019년 MBC 연예대상 대상, 2020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갑질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박나래 측은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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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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