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 = 의정부시의회가 수도권 북부의 오랜 숙원인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으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국가 핵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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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권안나, 김현채,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최정희, 이계옥, 강선영, 정진호, 김지호, 조세일 의원 GTX-C 조속 착공 촉구 성명서 발표 [사진=의정부시의회]2025.12.06 sinnews7@newspim.com |
지난해 1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민간사업자와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 발전의 추진 동력 또한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전날 시의원들은 47만 의정부 시민을 대표해, GTX-C 사업의 지연으로 수도권 교통 불균형이 지속되고 시민의 이동권 개선이 지체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GTX-C의 신속한 착공이 국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임을 천명했다.
김연균 의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이 약속한 바를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GTX-C 노선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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