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2.12)] 2026년 中경제정책 8대과제, 소매업 발전 추진, 11월 자동차 생산량 최초 350만대 돌파, 빙설관광 3개년 계획 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2월 12일 오전 06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2월 12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2026년 中 경제정책 방향 8대 과제

2026년 중국 경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2월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정 속 성장추구(穩中求進), 질적 향상과 효율 제고(提質增效)'를 기본 모토로 추진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개혁과 혁신에 중점을 둔 2026년 정책방향을 공개했다. 

당국은 내년 경제 업무의 중점 과제로 △내수 주도의 강력한 국내시장 구축 △혁신 주도 하의 신성장동력 육성 △개혁을 통한 고품질 발전 동력 증강 △대외개방을 통해 다분야 협력과 상생 추진 △도시와 농촌의 융합 및 지역 연계 촉진 △탄소중립과 전면적인 녹색 전환 추진 △민생 개선 △공급망 안정화, 부동산∙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개선 등의 8가지를 꼽았다.

이밖에 당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 기조의 통화정책을 지속하는 가운데, 부채관리와 보조금 지급 등에 적극 나서고 지급준비율과 금리인하 등 다양한 통화정책을 활용해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 상무부 "소매업 발전 적극 추진"

11일, 상무부 허야둥(何亞東)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상무부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소매업의 혁신적인 전환과 고품질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지원 강화를 예고하며, 우선적으로 소매업 혁신 발전 가속화를 위한 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 中 11월 자동차 생산량 '최초 350만대 돌파'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생산과 판매는 전월 대비와 전년 대비 모두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월 월간 자동차 생산량이 사상 최초로 350만 대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11월 누적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모두 3100만 대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에너지자동차(NEV) 생산·판매량은 각각 1500만 대에 근접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수출 부문에서도 신에너지자동차 수출량이 231만5000 대로, 전년 동기 대비 배(1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  랴오닝성 '빙설관광 발전 3개년 계획'

중국 랴오닝(遼寧)성은 '랴오닝성 빙설관광 고품질 발전 3개년 행동계획(2025~2027)'의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계획안은 랴오닝의 빙설문화를 발굴해 전문형·취미형·대중형의 3단계 제품 체계를 보완하며, '빙설+' 및 '+빙설'의 다양한 업태와 소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특색이 뚜렷한 랴오닝 빙설관광 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고, 랴오닝만의 정체성을 지닌 대중 빙설관광 브랜드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성(省)급 이상 스키 관광 휴양지를 10곳 육성하고, 빙설 관광 노선을 10개 이상 조성하며, 빙설관광이 지역 종합소비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현저히 강화하고 랴오닝 빙설 브랜드의 영향력을 전면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또 2027년까지 전 성의 연간 빙설관광 방문객 수를 2억6000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연간 종합 수입을 2500억 위안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도 제시했다.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무어스레드(688795.SH) :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현재 신제품과 새로운 아키텍처가 모두 연구개발 단계에 있으며, 양산 및 수익 발생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힘. 전날인 11일 무어스레드는 주당 거래 가격이 900 위안을 넘어섰고, 시가총액이 4400억 위안을 돌파하며 또 다시 최고가를 경신함.

② 중흥통신(ZTE 000063.SZ/0763.HK) : 1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법무부가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중흥통신(ZTE)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ZTE가 외국에서 계약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10억 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함. 이에 대해 ZTE는 관련 준수 조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관련 문제에 대해 미국 법무부와 소통 중이라고 밝힘.  

③ 중국철물(000927.SZ) : 중국물자저장운수그룹유한공사(CMST) 등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신에너지 운송력 솔루션 제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④ 신립태제약(002294.SZ) : H주 발행 및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⑤ 캡켐기술(300037.SZ) : H주 발행 및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⑥ 조신에너지(002256.SZ) : 신에너지 운영·유지보수 기업인 유득신에너지(優得新能源)의 지분 70% 인수를 계획.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