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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부인·딸 데리고 나타난 김정은...北매체, 선전사진 53장 무더기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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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강동군에 지은 소규모 식품공장 준공식
딸 주애 '후계자' 존재감 드러내는 연출
"불만 커지자 '인민생활' 챙기기 제스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 외곽 강동군에 지어진 소규모 생산 공장과 서비스 시설을 찾아 준공식을 가졌다고 관영 선전매체인 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16일 전했다.

김정은의 행보와 관련해 북한 매체들은 모두 53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최고지도자의 소위 '인민생활' 챙기기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 강동군에 지어진 소규모 식품공장과 편의시설을 돌아봤다고 관영 매체들이 16일 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마트를 둘러보는 장면.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5.12.16 yjlee@newspim.com

김정은은 이곳 식료품 공장과 종합봉사소를 둘러본 뒤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고 부흥과 문명의 고귀한 실체들을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사업이야말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순간의 정체나 드팀(흔들림)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일관하게 밀고 나가야 할 성업"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의 방문에는 부인 이설주와 딸 주애가 동행했다. 부인과 딸을 함께 데리고 김정은이 공개 석상에 나타난 건 지난 6월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김주애는 김정은 보다 앞서 걸으며 시설을 둘러보는 등의 모습을 보여 지난달 말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 이어 후계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편 북한은 김정은의 강동군 공장 참관이 이뤄질 이날 지방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지방공장 준공행사를 가졌다.

조용원 노동당 비서는 평남 신양군, 박정천 비서는 자강도 낭림군,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은 평북 대관군,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은 함북 부령군의 공장 준공식에 각각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 강동군에 지어진 식품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오른쪽이 딸 주애. 빈약한 시설과 생산품이 북한 경제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5.12.16 yjlee@newspim.com

통일부 당국자는 "장마당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폭등하는 등 경제가 엉망이 되자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핵과 미사일에 집착해온 김정은에 대한 반발과 대(對) 러시아 군사지원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실망감이 번지자 김정은이 연일 마치 민생에 신경을 쓰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9~11일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를 통해 올 한해 결산을 진행했고, 내년 초 노동당 9차 대회를 열어 향후 5년간의 통치노선과 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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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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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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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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