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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공동 A/S지원 사업 올해 종료…중기부 ′신규 모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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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사후관리 확산 속 정책 방향 재검토…바우처·연계 모델 논의
중소기업 이용사 연평균 500여 곳...비용부담 증가 우려
전문가 "외주 비용 보전·AI 교육 지원 등 대안 필요"

[서울=뉴스핌] 이동훈부장 정태이 인턴기자 = 중소기업 공동 애프터서비스(A/S) 지원 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다만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사업 폐지가 아니라, 인공지능(AI) 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지원 모델로의 전환이라는 입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원이 운영해온 중소기업 공동 A/S 지원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올해 종료가 확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6년 도입돼 약 20년간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상담과 수리 연계를 콜센터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예산 규모는 이미 수년 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2021~2023년에는 연간 약 62억원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56억원, 2025년에는 약 47억원으로 줄었다. 유통원 관계자는 "챗봇, 영상 지원 등 AI 기반 기능이 확대되면서 예산 구조에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업 종료 역시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유통원 관계자는 "상담 인력이 2023년 110명에서 2024년 90명으로 줄어드는 등 단계적인 축소 과정을 거쳐 왔다"며 "콜센터 중심의 기존 A/S 지원 방식은 최근 챗봇과 AI 기반 고객 응대 등 민간 사후관리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실효성이 낮아졌다는 판단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유통원은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중소기업 사후지원 모델을 검토하며, 기존 공동 A/S 사업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중소기업 제품의 사후관리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콜센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자체 고객센터 운영, 온라인 플랫폼 활용, 민간 전문 수리대행사 연계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책 지원 역시 중소기업이 보다 유연하게 사후관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원은 현재 AI·챗봇 기반 사후관리 지원 방식, 민간 수리대행사 연계 모델, 바우처 형태의 지원 방안 등 다양한 대체 모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원 관계자는 "변화된 소비자 대응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지원 방식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장에서는 사업 종료를 두고 아쉬움과 당혹감이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공동 A/S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중소기업 제품 상담을 대신 맡아왔던 기업들은 "갑작스러운 종료로 부담이 커졌다", "대체 지원 사업이 마련될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해당 사업을 이용한 중소기업은 연평균 500여 곳에 달하는 만큼, 새로운 제도가 마련되기 전까지 사후관리 부담이 중소기업에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과거에는 콜센터가 사실상 유일한 고객 소통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챗봇과 민간 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이 등장했다"며 "이 과정에서 자체 콜센터 대신 외주 콜센터를 활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기적 단계에서는 외주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의 지원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임 교수는 또 "AI 모델을 활용해 제품 설명서, 사용 안내, 간단한 수리 방법 등을 담은 매뉴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거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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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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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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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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