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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중기벤처] 박민준 뤼튼AX 대표 "AI 전환, 작은 성공 경험이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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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의사소통 처리돼도 효율성 급증...UX 개선에도 초점"
AI 체계 구축 어려워하는 회사 多...AX 전 과정 솔루션 제공
"2027년에 휴먼-라이크 AI 등장할 것...내부 팀 통해 선제 대응"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박민준 뤼튼AX 대표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최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AX 소상공인 지원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박 대표에게 AI 교육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겼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박 대표는 지난 10월 스타트업 출신 인사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AX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AI를 실제 생산·업무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정책 자문과 현장 지원을 병행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뉴스핌은 AI 전환의 최전선에 서 있는 박민준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AX(인공지능 전환)의 현재와 과제, 그리고 향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AI 생각할 겨를 없는 사업주 대부분...작은 효용부터 경험해봐야"

지난 17일 만난 박민준 대표는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사업주들의 낮은 인지도를 꼽았다. 소상공인과 영세 사업장 대표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사업주가 AI를 활용한 경제적 효용을 아직 제대로 체감해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박민준 뤼튼AX 대표 2025.12.17 stpoemseok@newspim.com

박민준 대표는 "의지가 없기보다는 당장 눈앞의 일이 너무 바빠 AI를 살펴볼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소상공인 가운데는 연령대가 높은 분들도 적지 않아 AI가 무엇인지, 이를 활용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조차 체감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표는 사업주들이 작은 부분부터 즉각적으로 AI의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과 도입 전략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음식점의 경우, 현재 좌석 여유나 주차 가능 여부 등을 고객에게 자동으로 안내하는 AICC(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 자동화 솔루션)를 제공해 일상적인 문의 대응 부담을 줄였다.

그는 "현재 수준의 AI만으로도 고객과 매장 간에 오가는 의사소통의 상당 부분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며 "이것만으로도 업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실제 현장에서 이를 경험한 사업주들이 예상보다 큰 효과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거창한 기술을 한꺼번에 도입하기보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즉각적인 효용을 체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AI 전환의 가장 빠른 길이라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작은 것부터, 즉각적으로'라는 박민준 대표의 신념 하에 뤼튼AX는 실제 사용자의 체험을 고려한 AI 솔루션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특히 박민준 대표는 뤼튼AX가 UX(사용자 경험)를 고려한 AI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민준 대표는 "다른 회사의 어려움들을 직접 듣기 전에는 몰랐는데, 막상 솔루션이 통하지 않는 부분들을 보면 기술력이 부족해서라기 보단 사용하기가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뤼튼AX는 작업자들이 새로운 체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 쉬운 UX를 제작해서 전달하는 데 주목하고 있고, 이것이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뤼튼AX가 지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체계 구축에서 그치는 게 아닌 실제 효용을 경험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커버해 주는 것도 이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뤼튼AX는 AI 교육, 컨설팅, 구축 이 세가지를 AI 전환의 핵심 축으로 보고 어느 하나라도 빠트리면 안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컨설팅이 종료된 이후에도 AI 경제적 효용을 경험하지 못한 사업장이 있다면, 추가 솔루션을 제공해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한다.

박민준 대표는 "저희는 교육, 컨설팅, 그리고 구축 이 세가지를 'AX트라이앵글'이라 칭하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근데 이 삼각형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AI 전환의 필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는데 컨설팅 비용이 얼마나 되고, 컨설팅 이후에는 뭘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잘 모르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뤼튼AX는 직접 컨설팅을 해준 후, 해당 내용에 대해 책임을 지고 AI 체계를 구축해준다"며 "이 부분도 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뤼튼AX가 지닌 뚜렷한 장점"이라고 했다.

◆ 2027년, 사람처럼 일하는 AI 온다..."인터널 에이전트 팀으로 선제 대응"

그렇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사업 현장에서 AI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게 될까. 박민준 대표는 2027년을 기점으로, 실제 사람처럼 학습하며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의 AI가 본격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뤼튼은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이른바 'AI 3년론'을 제시하고 있다. AI 3년론은 새로운 기술 개념이 등장한 이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 출시를 거쳐,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주가 이뤄지기까지 약 3년의 주기를 밟는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박민준 뤼튼AX 대표 2025.12.17 stpoemseok@newspim.com

박 대표는 "2023년 RAG(검색증강생성) 개념이 처음 등장했고, 이듬해에는 'AI 검색'이 하나의 테마로 자리 잡으며 관련 서비스들이 쏟아졌다"며 "퍼플렉시티가 등장했고, 뤼튼 역시 AI 검색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RAG 기반 챗봇 수주가 본격화됐고, 지난해부터는 '코드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수 기업이 코드 에이전트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2027년을 전후로 사람처럼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관련 산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뤼튼AX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에 별도의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박 대표는 "조직적인 측면에서 뤼튼AX의 강점을 하나 꼽자면 '인터널 에이전트 팀'"이라며 "1~2년 내 상용화가 예상되는 기술을 미리 내부에 적용해 보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준 대표는 AI 전환을 고민하는 사업주들에게 부담 없이 컨설팅부터 받아볼 것을 조언했다. 그는 "'이게 정말 가능하냐'는 반응이 컨설팅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나온다"며 "당장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이해를 쌓고 나면 생각보다 큰 비용 없이도 AI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꼭 뤼튼AX가 아니더라도 B2C 서비스 가운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AI 도구들이 많다"며 "어떤 서비스를 쓰든 AI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은 AI를 직접 활용해 보며 도입 효과를 체감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민준 뤼튼AX 대표 프로필>

▲현 뤼튼AX 대표 ▲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AX혁신 위원회 위원 ▲대통령과학 장학생 수상(2015년) ▲미래부 장관상 수상(2016년) ▲서울대 물리학 학사, 컴퓨터공학 부전공 ▲월드퀀트 연구원(2022년10월~2023년5월)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2024년)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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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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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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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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