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업무보고] 유재성 대행 "기동대·기순대 줄여 수사 인력 1200명 보강...집회·시위 물리적 충돌 줄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경찰청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
기동대, 수사 등 민생치안 분야 전환 계획...집회시위 적은 곳 위주 감축
수사 분야 외 국제협력·공조·지역경찰 인력 확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이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인원을 감축해 수사 인력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동대 감축으로 인한 집회시위 대응 약화 우려에는 집회가 과거에 비해 폭력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며 면밀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날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인력을 각각 1000명씩 줄여서 수사부서에 1200명 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부족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수사 분야) 추가 인력 보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대행 [사진= 뉴스핌 DB]

이어 "향후 집회시위 수요 분석해 기동대 인력을 연차적으로 수사 등 민생 치안 분야로 전환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전날 열린 2026 업무보고에서 내부 인력 조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인사에 맞춰 현장 수사 부서에 수사관 1200여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집회 시위 진압을 위해 경찰 인력을 많이 유지하는 건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고 하자 유 대행은 "1000명을 우선 감축하고 추후에도 면밀히 분석해서 추가 감축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현재 1만2000명인 기동대는 1000명이 줄어 1만10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대 편제를 4제에서 3제로 바꾸고 부대마다 2명씩 인원을 줄이되 시도청 별로 집회시위가 적은 곳 위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경비경찰 감축으로 집회시위 대응에서 우려를 제기하는데 대해서는 "과거에 엄청 폭력적이고 그랬는데 이에 비해 상당히 평화적이고 물리적 충돌도 줄어드는 추세로 집회시위 문화도 바뀌어가고 있다"며 "집회 시위 대응에서 경찰의 방식도 변하고 있고 대응인력에 대한 판단도 이에 맞춰서 면밀히 분석해 판단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집회나 시위에서 폭력성이 심화되는 분위기에서 집회시위 발생 관련 데이터를 확인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집회와 시위 횟수나 인원은 통계를 잡지 않고 있다"면서도 "과거에서부터 보면 폭력적이고 부상자도 많이 생겼는데 요즘은 그렇게까지 폭력적인 집회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기동순찰대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조직을 유지시키는 데 대해서는 "기동순찰대 역할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신림역 서현역 사건 이후 이상동기범죄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는 점 때문에 만들어졌는데 1000명 규모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특별 범죄예방활동에 집중해서 운영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기동대와 기동순찰대에서 감축한 인력 2000여명 중 수사 인력 확충 외 나머지 800여명은 국제협력과 공조 및 외사 정보 기능에 500~600여명, 지역경찰에서 관계성범죄 피해자 보호, 경찰서, 112상황실 등에 400여명이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혐오집회 단속이나 판단과 관련해서는 행안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혐오 발언이나 관광객, 상인과 마찰 부분은 현행법 하에서 제재하는 것"이라며 "다른 집회와 동일한 기준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번 국가경찰위에서 심의 의결한 내용을 바탕으로 혐오 표현하면서 관광객등과 마찰이 우려되는 집회는 행진 코스를 일부 제한하든지 준수 사항 위반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행은 매크로 등을 이용한 조직적인 가짜뉴스 유포 행위에 대해 인지수사 등을 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매크로를 이용한 사건들이 몇 건 보고 받았다"며 "포털과 협조해서 매크로를 이용해 사실관계나 여론을 왜곡시키는 부분은 긴밀하게 협조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업무보고에서 유 대행에게 "유튜브와 기사댓글, 커뮤니티에 명백한 가짜뉴스들이 횡행하는데 개인이 우발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직적·체계적 의도를 갖고 유포하는 경우도 있어 보인다"며 "매크로나 기계적 수단을 동원한 것은 아닌가 싶은데 수사가 이뤄지고 있냐"고 물었다.

유 대행은 "사이버수사심의관을 TF 팀장으로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 대한 수사에 컨트롤타워를 두고 조직적인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치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2028년에 전면시행하기로 한 자치경찰제에 대해서는 범정부협의체가 구성되면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경찰위원회 권한 강화에 대해서는 법률안 중심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와 11년 307억원 '종신' 노시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렇게 계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왼쪽)과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 [사진 = 한화] 2026.02.23 wcn05002@newspim.com 부산수영초-경남중-경남고를 거친 그는 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91경기에 나서며 1군 무대에 적응했고, 2020시즌에는 106경기를 소화하며 12홈런을 기록,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 정상급 거포로 올라섰다. 2023년과 2025년 각각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2025시즌에도 32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화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글스 소속으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1991·1992년), 윌린 로사리오(2016·2017년)에 이어 노시환이 세 번째다. 여기에 최근 6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5년에는 전 경기 출장과 함께 126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기록하는 등 '철강왕'의 면모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구단은 이러한 활약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시환은 FA와 비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계약 총액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최정이 SSG와 세 차례 FA 계약을 통해 기록한 총액 302억원이었다. 계약 규모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이제는 마냥 어린 시절이 지난 것 같다. 더 성숙해져야 하고, 많아진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라며 "한화가 매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허용 조항도 포함됐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구단이 허락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앞으로 11년 동안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 이제 '어디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셔도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울=뉴스핌] 노시환(한화)이 지난 4월 20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20 photo@newspim.com 이번 계약을 주도한 한화의 손혁 단장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돼 다행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노시환이기 때문"이라며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레전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샐러리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향후 세 차례 FA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장기 계약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팅 조항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다면 구단과 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cn05002@newspim.com 2026-02-23 09:48
사진
美 동북부 눈폭풍 항공편 3800편 결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3천8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지연도 2만여편에 달한다. 특히 폭풍 경로에 놓인 뉴욕과 보스턴 공항에서는 월요일(23일) 출발편 대부분이 이미 취소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눈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폭풍은 이날 낮부터 밤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2피트(약 30~6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눈 폭풍) 경보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보스턴을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해안 지역에 내려졌다. 뉴저지,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 예보센터의 기상학자 코디 스넬은 "북동부에 이 정도 규모의 노어이스터(저기압성 폭풍)와 블리자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겨울 폭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 비로 시작해 기온 하강과 함께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cm)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강한 돌풍으로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력선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스턴-프로비던스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역사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 사이 이 정도 규모의 겨울 폭풍은 없었다"며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도심 통행을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동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대면·원격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보행로 제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쉼터와 온열센터로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2-23 08: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