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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SK온 CEO "원가·제품·수주 3대 경쟁력이 생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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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훈캠퍼스에서 'CEO 레코그니션' 시상식
3대 조건 이행으로 수주 잇는 선순환 구축 강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용욱 SK온 CEO는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원가 경쟁력에 제품 경쟁력을 더해 수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원가·제품·수주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SK온에 따르면 이 CEO는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열린 '2025 CEO 레코그니션(Recognition)'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구성원과 조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용욱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열린 'CEO 레코그니션'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온]

CEO 레코그니션은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 성과와 창의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공적 시상식이다. 2023년 신설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욱 CEO, 피승호 제조총괄, 신창호 운영총괄 등 경영진과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각지 구성원들을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시상은 '온빌더스'와 '온프로너'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온빌더스는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해 성과를 낸 팀과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경영진 평가를 거쳐 10대 공적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구성원 투표로 최우수 공적을 뽑는다.

온프로너는 협업 과정에서 모범이 된 개인에게 수여된다. 구성원 추천 및 투표를 통해 총 60명이 뽑혔다.

올해 10대 공적으로는 미국 조지아 공장(SK 배터리 아메리카∙SKBA) 생산성 극대화, 헝가리 코마롬 2공장(SK Battery Manufacturing∙SKBM) 가동률 향상,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제조지능화 전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 등이 선정됐다. 제조 효율 개선과 제품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 대응 성과가 두드러졌다.

최우수 공적으로 선정된 미국 조지아 공장 프로젝트는 미국 내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효율을 빠르게 끌어올린 사례다.

기술, 생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규 라인 가동 초기 수율 문제에 적시 대응했다. 한국과 미국 조직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기간 가동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유럽 생산법인의 성과도 주목받았다. SK온 헝가리 공장은 유럽 내 물량 확대에 대응해 장비 속도 개선 등 공정 전반의 효율을 강화했다.

그 결과, 헝가리 코마롬 2공장 가동률을 약 90%까지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 흐름 속에서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와 함께 나타났다.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SK온은 AI 기반 지능형 제조 공장 환경을 구축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했다.

배터리 제조 핵심 공정에 자동 보정(Advanced Process Control∙APC) 시스템을 개발해 미세한 오차 등 공정 간 편차를 줄였고, 비전(Vision) AI 기반 자동 판정(Auto Defect Classification∙ADC) 검사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량까지 검출 가능하도록 했다.

또, 문제가 발생하기 전 미리 신호를 보내는 예지 보전 시스템(Early Warning System∙EWS) 활용해 최적의 품질 유지에 기여했다.

미국 ESS 대형 프로젝트 수주 건도 온빌더스 공적에 선정됐다. SK온은 지난 9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SK온이 글로벌 ES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해 최대 7.2GWh 물량 공급이 기대된다.

전기차(EV) 중심에서 ESS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 기여하며, 재무성과와 사업 다변화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CEO는 마무리 발언에서 "올 한 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력과 소통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내년 역시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장에서 함께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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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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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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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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