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상식 매직' 베트남, 두 골 차 뒤집는 대역전극...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상식 감독, 미쓰비시컵·U-23 챔피언십·SEA 게임 재패하며 3관왕 새역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김상식 매직'이 또 한 번 베트남 축구에 기적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두 골 차 열세를 극복하는 극적인 대역전극으로 동남아시안(SEA) 게임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국제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완성했다.

베트남은 18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개최국 태국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벼랑 끝으로 몰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SEA 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방콕 로이터=뉴스핌] SEA 게임 우승을 이끈 김상식 감독. 2025.12.19 wcn05002@newspim.com

이번 우승은 단순한 대회 정상 등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베트남은 올해 1월 열린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를 시작으로,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SEA 게임까지 제패하며 3개 메이저 대회를 연속으로 석권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세 대회 모두에서 우승을 이끈 최초의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이는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박항서 전 감독조차 이루지 못한 성과로, 현지에서는 '김상식 매직'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왔다. 조별리그에서 라오스(2-1), 말레이시아(2-0)를 차례로 꺾으며 2연승으로 통과했고, 준결승에서는 필리핀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까지 과정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집중력은 단연 돋보였다.

[방콕 로이터=뉴스핌] 베트남이 SEA 게임에서 우승한 후 베트남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12.19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결승전 초반 흐름은 베트남에 결코 우호적이지 않았다. 전반 20분, 태국의 요차콘 부라파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태국의 빠른 역습 과정에서 섹산 라트리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스코어는 0-2까지 벌어졌다.

베트남의 반격은 후반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상식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과감한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며 경기 흐름에 변화를 줬고, 이 선택은 곧바로 효과를 냈다. 후반 2분, 베트남의 역습 상황에서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골키퍼의 반칙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응우옌 딘 박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기세를 탄 베트남은 후반 15분 마침내 동점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태국 수비진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팜 리 득이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경기장은 순식간에 뜨거운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방콕 로이터=뉴스핌] 태국을 꺾고 SEA 게임에서 우승한 베트남 선수들. 2025.12.19 wcn05002@newspim.com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흐름은 완전히 베트남 쪽으로 넘어왔다. 연장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을 허무는 응우옌 딘 박의 날카로운 돌파로 공격이 전개됐고, 이를 응우옌 탄 난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마침내 역전 골을 터뜨렸다.

태국도 이후 총공세를 펼치며 반격에 나섰지만, 정규시간 후반부터 안정감을 되찾은 베트남 수비진과 골키퍼의 집중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결국 연장전까지 이어진 혈투는 베트남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고, 김상식 감독과 선수단은 다시 한번 정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