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7회 산업통상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이메일 모의훈련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메일 모의훈련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안전센터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분기별 실시하는 사이버 대응 점검 프로그램이다. 최근 급증하는 지능형 피싱, 악성메일, 랜섬웨어 유포 등 이메일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시행하고 기관별 보안 인식 수준과 대응 체계를 종합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전 직원 대상 상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실제 공격과 유사한 생성형 AI 기반 정기 이메일 모의훈련 운영▲악성메일 식별 및 신고 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모의훈련 결과를 분석해 취약 유형을 개선하고 부서별 맞춤형 보안 교육으로 연계한 점이 우수기관 선정에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기관 표창은 임직원 모두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결과"라며 "이메일 보안은 물론, 최근 공공·민간 전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지능화된 사이버 범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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