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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AI 열풍, 메모리 칩 경쟁 속 비디오게임 콘솔 업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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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22일자 로이터 기사(Analysis-How AI boom is pressuring videogame console industry in race for memory chip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비디오게임 콘솔 판매는 이미 관세 혼란과 소비 부진으로 압박을 받아 왔다. 여기에 메모리 칩 가격 급등이 기기 가격을 더 높일 가능성을 키우며 업계에 또 다른 타격을 예고하고 있다.

도쿄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닌텐도 스위치2를 손에 든 고객 [사진 = 로이터 뉴스핌]

마이크로소프트(종목코드: MSFT) 엑스박스(Xbox),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2 등에 사용되는 D램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가운데 기술 업계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센터용 칩을 우선시하면서 소비자 기기용 공급이 더욱 제한되고 있다. 예컨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PC 제작자와 취미 사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친숙했던 크루셜(Crucial) 브랜드를 중단하기로 했다.

메모리 칩은 게임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빠른 로딩 시간, 매끄러운 프레임 속도, 전반적인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인기 타이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콘솔 제조업체들, 가격 인상 불가피

칩 관련 비용 상승으로 인해 콘솔 제조사와 기타 게임 하드웨어 생산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강요받을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이 밝혔다. 콘솔은 일반적으로 매우 낮은 마진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비용 압박이 직접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이후 또다시 가격이 오를 경우 수요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는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고급 게이밍 PC 제조업체인 사이버파워PC는 지난달 말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델 테크놀로지스와 중국의 레노버도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의 게임학 교수 요스트 반 드루넨은 "메모리는 PC 전체 부품 비용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1~2년 내 콘솔 가격이 추가로 10~15% 오를 수 있으며, 메모리 가격이 2026년에 다시 상승할 경우 PC 가격은 최대 3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한 번의 가격 급등, 2026년 지연 가능성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 11월 발표에서 메모리 가격이 2025년 마지막 3개월 동안 30% 오르고, 내년 초 추가로 20%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올해 이미 50% 인상된 데 따른 추가 부담이다.

소니 등 주요 콘솔 제조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수년 앞서 일부 재고를 확보하고 기기 수명을 연장해 충격을 완화하려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콘솔 시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성장률을 기존 9.7%에서 5.8%로 낮춰 잡았으며, 2026년에는 이전 전망치인 3.5% 감소보다 더 큰 폭인 4.4% 감소를 예상했다.

게임 하드웨어 지출은 지난달 27% 감소했으며, 해당 기간 판매량은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조사기관 서카나에 따르면 신규 게임 기기의 평균 가격은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솔 평균 판매가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관세로 제조 비용이 높아진 데다, 시장을 견인할 만한 대형 게임 타이틀이 부족해 노후화된 하드웨어가 성장 동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엑스박스 시리즈 X와 같은 고급 콘솔은 약 650달러,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는 약 7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각사 발표가 전했다.

부품 비용 상승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제작사 밸브가 내년 출시를 예정했던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 머신'의 출시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밸브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비디오게임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경우 기업들은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이마케터 애널리스트 제이콥 본은 말했다. 그는 "판매 부진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콘솔 제조사들이 출시를 지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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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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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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