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등 100여 명 김치 직접 담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 화전동에서 한국항공대가 기탁한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온 사회봉사단의 연례 활동으로 마련됐다.
겨울을 맞아 기획된 이번 김장 나눔 활동에는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과 재학생, 화전동 직능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김장 300포기를 정성껏 담가 포장하는 과정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화전동 통장협의회 통장들이 직접 각 가정으로 배송함으로써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전동 신형식 동장도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한국항공대와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정성 가득한 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대 사회봉사단은 2017년 출범 이후 명절 생필품나눔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마을축제 및 경로잔치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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