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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정책금융 규모는 256조원, 150조원 이상 5대중점 분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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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과 '제1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첨단산업·미래 유망산업·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중소기업 육성·기업애로 해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6년 정책금융의 규모는 총 256조원이며, 이 중 150조원 이상의 자금이 5대 중점분야에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 컨퍼런스룸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1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정책금융 공급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분야별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스핌DB]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책금융과 관련해 ▲첨단산업에 대한 전례없는 지원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인내투자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원 ▲벤처, 혁신·기술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육성 ▲고환율 등 기업경영애로 해소 등 5대 중점분야에 보다 집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5대 중점 분야와 관련해 올해 138조원 대비 8.95늘어난 150조원 이상의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정책금융지방공급 확대목표제를 실시해 41.7%, 106조원이 지방 산업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6년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산업부처와 금융부처‧정책금융기관이 긴밀히 협의해 총 252조원의 규모의 2026년 정책금융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정책금융 공급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정책금융기관의 자금공급계획을 확정했다. 4개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신보·기보)은 2025년 5대 중점전략분야에 대해 당초 연간 목표인 138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공급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5대 중점분야로 새롭게 포함된 인공지능 분야의 경우 당초 계획되었던 5조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자금이 공급돼 목표대비 실적이 가장 높았다. 또한, 올해 보호무역 강화 등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우대금리 등 기업경영애로 해소 자금도 충실히 제공됐다.

한편, 이번 공급계획은 지난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접수한 부처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특히, 내년에는 부처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핵심광물 및 재생에너지(풍력산업) 육성을 신규 중점산업으로 추가하는 한편, 반려동물 생활인구 증가 및 관련 산업 확대를 반영해 농식품 산업에 동물의약품 및 반려동물 산업 지원 등을 추가하고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중점분야 150조원 공급계획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민성장펀드와는 별도의 계획"이라면서 "4개 기관의 정책금융 공급계획에 더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서도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 전반에 연간 30조원 이상의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6년 국민성장펀드 상세 운용방안을 공유하고 국민성장펀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부처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 부위원장은 "내년도 정책금융이 효율적으로 공급되고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서는 금융담당부처인 금융위와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부처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해주시고, 정책금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조언과 협력"을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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