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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고립과 은둔에서 탈피하려면...'방구석이 좋을 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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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은둔 청년들이 세상에 건네는 수기
비영리단체 행복공장 '햅삐펭귄 프로젝트'의 기록
임순례 감독, 배우 유연석 등 각계 인사 추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대한민국 은둔·고립 청년이 50만 명을 넘어섰다. '방구석이 좋을 리가 있나'(파람북)는 은둔을 '나약한 포기'가 아닌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선택'으로 재정의하는 책이다. 비영리단체 '행복공장'과 청년 활동가들이 주도한 '햅삐펭귄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은둔 청년을 혹독한 추위 속에서 몸을 웅크린 채 견디는 '어린 펭귄'에 비유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방구석이 좋을리가 있나' 표지. [사진 = 파람북] 2025.12.24 oks34@newspim.com

또한, 인류 최초로 우주로 나갔던 개 '라이카'의 이야기를 통해, 너무나 영리하고 온순해서 스트레스를 참아내느라 결국 좁은 곳에 갇힐 수밖에 없었던 청년들의 섬세한 결을 보듬는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을 '애벌레의 시간', '불편해할 용기'라고 고백하며, 사회가 정해놓은 '정답'(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맞춰지지 않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를 철수시킬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책의 말미에는 행복공장의 노지향 원장이 지난 5년간 현장에서 발로 뛰며 거둔 성과를 소개한다. 통계적으로 은둔 청년의 재고립률은 50%가 넘지만, 행복공장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온 청년들의 재은둔율은 확연히 낮았다. 치유 캠프, 생활연극, 커피차 '영차' 운영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도움받는 대상'에서 '도움을 주는 주체'로 거듭난다.

이 책에는 임순례 영화감독, 배우 유연석, 방송인 김대호, 김기석 목사, 금강 스님 등 각계각층의 추천사가 실렸다. 특히 임순례 감독은 70년대 말 고등학교 자퇴 후 2년간 은둔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가혹한 비난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지켜봐 주는 '기다림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값 18,0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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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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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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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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