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매킬로이, 영국 훈장 서훈 탈락 이유는…영국 언론 "세금 이슈가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북아일랜드가 배출한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가 2026년 대영제국 신년 훈장서훈(New Year Honours) 명단에서 빠진 이유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북아일랜드 자치정부가 공식적으로 훈장을 추천했음에도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금과 투자와 관련된 과거 이력이 '보이지 않는 감점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킬로이가 4월 14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5.4.14 psoq1337@newspim.com

영국 BBC, 가디언 계열 매체 등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는 올해 신년 훈장 후보로 매킬로이의 이름을 올렸고 이를 영국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올해 매킬로이가 쌓은 커리어를 고려하면 고위 훈장이나 기사 작위까지 점쳐졌던 게 사실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더플레이어스에 이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PGA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성공했다. 미국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는 뛰어난 활약으로 유럽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달 말 발표된 2026년 신년훈장 명단에서 매킬로이의 이름은 끝내 찾아볼 수 없었다. 영국 정부와 국세청(HMRC)은 "개별 인사에 대한 심사 내용은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긴 하다.

영국 텔레그래프, 미러 등 다수 매체는 매킬로이의 신년훈장 제외 배경에 과거의 세금 관련 이슈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2015년 한 부동산 재개발 투자 상품에 참여했는데 이 상품이 이후 HMRC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조세 회피 논란이 불거졌다.​

매킬로이가 탈세를 했다는 주장은 현재까지 제기되지 않았다. 다만 HMRC가 특정 투자 상품에 '우려' 표시를 했고, 이와 관련한 세무 문제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훈장을 수여하기엔 부담이 컸다는 것이 언론의 공통된 분석이다.​

영국 상훈 제도는 HMRC가 후보자의 세금 납부 이력과 재정 관련 리스크를 검토하는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위 '레드 플래그'(red flag)가 꽂힐 경우, 훈장 수여가 보류되거나 상당 기간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버크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11월 5일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뒤 아내 빅토리아와 포즈를 취했다. 2025.11.06 zangpabo@newspim.com

최근 기사 작위를 받은 베컴은 2000년대 초반부터 후보로 거론됐지만, 세금 회피 논란이 수년간 발목을 잡으면서 정식 훈장 수여가 계속 미뤄졌다. 이후 세무 이슈가 정리된 뒤에야 점진적으로 상훈 논의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져, 매킬로이의 경우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까지 매킬로이 본인과 에이전트 측은 신년훈장 제외와 세금 이슈 보도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국 정부 역시 "훈장 심사는 비공개 절차이며, 특정 후보의 탈락 사유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만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매킬로이가 내년 이후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거나, 세금·투자 관련 논란이 깨끗이 정리될 경우 기사 작위 수여가 재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한 골프 전문 매체는 "매킬로이는 이미 역대 최고의 유럽 골퍼 반열에 올라 있다"며 "지금은 세금 문제 때문에 보류된 것이지, 영구적인 배제라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년훈장 명단에는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유럽축구선수권 제패를 이끌었던 사리나 비그먼 감독, BBC 올해의 여자 축구 선수이자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야신 트로피를 수상한 골키퍼 한나 햄턴도 서훈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제인 토빌, 크리스토퍼 딘은 42년 만에 서훈을 받게 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