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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권 도전하는 대전, '스피드 레이서' 엄원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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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K리그1 통산 117경기 21골 17도움···리그 3연패 핵심 전력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피드형 윙어 엄원상을 품으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대전은 2일 엄원상 영입을 발표했다. 엄원상은 울산 HD 소속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네 시즌 동안 K리그 무대를 누비며 통산 117경기에 출전해 21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의 K리그1 3연패 과정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함께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서울=뉴스핌] 대전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은 엄원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대전] 2026.01.02 wcn05002@newspim.com

울산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엄원상은 이제 대전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구단을 통해 "2025시즌 대전의 플레이를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며 "2026년에는 대전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광주 금호고와 아주대를 거치며 성장한 엄원상은 2019시즌 광주FC의 우선지명 선수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데뷔 초부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광주에서 3시즌 동안 K리그 통산 65경기에 출전해 15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9시즌에는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태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울산으로 이적한 뒤 기량이 본격적으로 만개했다. 측면에서의 파괴력은 물론, 전술 이해도와 결정력까지 발전시키며 리그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엄원상은 2023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좌우 윙은 물론 상황에 따라 중앙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은 또 다른 강점이다.

[서울=뉴스핌] 대전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은 엄원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대전] 2026.01.02 wcn05002@newspim.com

프로 데뷔 이후의 성장 과정도 인상적이다. 엄원상은 2019년 광주 소속으로 K리그2 26라운드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듬해인 2020년 5월 30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K리그1 첫 득점을 기록하며 단계별 성장을 이어갔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엄원상은 2018년 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준우승, 2019년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2020년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우승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기여했다. 굵직한 국제대회를 두루 경험하며 큰 경기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A대표팀 경력도 있다. 엄원상은 2020년 11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 A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대전은 "우승 경험이 풍부하고, 타고난 스피드를 앞세워 좌우 측면과 중앙 공격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엄원상을 영입하며 공격진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라며 "팀의 공격 전술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엄원상은 "2025년 대전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2026년엔 대전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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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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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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