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ASTS ① 블루버드 위성 발사 성공 속 285% 주가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STS, 최근 1년간 주가 285% 상승
블루버드 6호, 높은 대역폭과 강력 신호
2026년 말까지 45~60기 위성 발사 목표
국제 시장에서 중동·인도 협력 강화

이 기사는 1월 5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위성 기반 셀룰러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ST 스페이스모바일(종목코드: ASTS)이 2025년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종목 중 하나로 떠올랐다. 1월 2일 종가(83.47달러) 기준 최근 1년간 주가는 285.72% 상승했으며, 연초 20달러대 초반에서 80달러대로 네 배 이상 급등했다. 5년 누적 수익률은 514.65%에 달해 같은 기간 82.6% 오른 S&P 500 지수를 압도적으로 앞질렀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상승세는 단순한 시장 열기가 아닌 실질적인 사업 진전에 기반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일반 스마트폰에 직접 4G와 5G 셀룰러 브로드밴드를 송신할 수 있는 위성 기술을 개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별도의 위성 전화나 추가 장비 없이도 오지나 서비스 부족 지역에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월 2일에는 차세대 블루버드 7 위성이 플로리다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4.92% 반등하며 주당 83.47달러에 마감했다. 회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블루버드 7이 플로리다에 도착했으며, 다음 단계는 발사체와의 통합 작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LVM3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된 블루버드 6호에 이은 성과로, 2026년 3월까지 이어질 발사 계획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준다.

◆ 블루버드 위성, 무엇이 특별한가

블루버드 6호는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기술력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2400평방피트가 넘는 배열을 갖춘 이 위성은 저궤도에 배치된 상업용 통신 배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1~5호 위성 등 이전 세대(약 693평방피트) 대비 세 배 이상의 크기를 갖추고 있다.

블루버드 6호 발사 [사진= AST 스페이스모바일 홈페이지]

더 큰 배열은 단순히 크기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더 높은 대역폭과 용량을 의미하며, 더 강력한 신호, 넓은 서비스 범위, 더 많은 사용자 지원으로 직결된다. 특히 블루버드 6호는 기존 위성 대비 10배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동시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2017년 5월 설립된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현재 블루버드 8호부터 19호까지 다양한 제작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초까지 40기의 위성 제작에 필요한 마이크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2026년 말까지 45~60기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 미국 전역에서 끊김 없는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90기의 위성을 운영해 전 세계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2026년 말까지 45~60기 위성 궤도에 올릴 계획 [자료=AST 스페이스모바일 홈페이지]

기존 위성 전화가 위성 전용 프로토콜과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는 반면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개발한 위성은 지구 저궤도에서 직접 4G LTE 또는 5G 이동통신 신호를 발사한다. 이들 위성은 우주에 있는 셀타워 역할을 하며, 사용자들은 일반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제조 시설을 확장 중이며, 경영진은 월 6기의 위성을 발사하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궤도에 올라 있는 위성은 5기에 불과하지만, 시험 운용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상업화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AST는 미국 시설 내에서 원자재부터 완제품 우주선까지 블루버드 위성을 95% 수직적으로 통합하여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 6개월 간 미국 내 인력을 100% 이상 늘려 1800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차세대 블루버드 위성은 최대 12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여 음성, 광대역 데이터,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 대형 계약 확보로 탄탄한 매출 기반 구축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핵심 요인은 주요 통신사 및 정부 기관과의 대형 계약이다. 회사는 지난 1년간 굵직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향후 현금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크게 높였다.

먼저 AT&T(T)와의 파트너십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2024년 5월 발표된 이 협약은 2030년까지 AST의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반 휴대전화에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T&T와의 협력은 회사의 성장 궤도를 바꾼 결정적 계기로 평가받으며, 이후 주가는 급격히 반등했다.

버라이즌·STC와 상업적 계약 체결 [자료=AST 스페이스모바일 홈페이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Z)와는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6500만 달러는 선지급금으로 포함됐다. 서비스는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주요 계약업체로서 4300만 달러 규모의 정부·국방 관련 특수 계약도 확보했다.

국제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지난 10월 말 사우디아라비아의 STC 그룹과 10년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에는 사우디 내 3개의 게이트웨이와 리야드에 네트워크 운영 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STC는 선불로 1억7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지속적인 매출을 약속했다. 별도로 인도의 Vi와도 협력해 인도 시장에 직접 연결되는 위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약들을 종합하면 회사가 확보한 총 매출 약정은 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버라이즌, 보다폰, STC 그룹 등 주요 통신사와의 협약은 수백만 명의 고객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 그러나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

상업화 진전은 실적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14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10만 달러에서 급증했다. 이는 게이트웨이 납품과 미국 정부 계약 마일스톤 달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5년 전체 매출은 약 1200%(코이핀 집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MNO(이동통신 네트워크 운영자) 파트너들 [자료=AST 스페이스모바일 홈페이지]

2026년에도 빠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 매출이 342.57% 증가해 2억546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매출은 5000만~7500만 달러로, 4분기 매출만 약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려가 제기된다. 회사는 창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6개 분기 동안 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보다 적었던 경우는 단 한 차례뿐이었다.

가장 최근 분기(2025년 3분기)에도 매출은 1470만 달러에 그쳐 예상치인 2187만 달러를 밑돌았고 순손실은 1억2290만 달러에 달했다. 주당 순손실은 1.10달러에서 0.45달러로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0.21달러 손실보다 훨씬 컸다.

현금흐름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9개월 동안 영업활동으로 사용된 순현금은 1억3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770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다만 회사는 분기 말 기준 12억 달러의 현금 잔액을 보유해 단기 부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어 당장의 재무 안정성은 확보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2027년이나 2028년에는 꾸준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이 -0.77달러를 기록한 뒤 2027회계연도에는 1.74달러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