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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 디미트로프,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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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줄고 공격력 안정... 교체 후보 1순위에서 해결사로 변신
신영철 감독 "디미트로프 살아나 흐름 좋아져"... '봄배구' 기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OK저축은행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외국인 주포 교체 후보 1순위였다. 불가리아 국가대표 경력의 아포짓 스파이커임에도 범실이 많았다.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기복이 심해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됐다.

신영철 감독은 "국내 선수들은 나름대로 잘해주고 있는데, 디미트로프는 공격 효율이 떨어진다"면서 "에이스가 마이너스면 경기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거다. 세터 이민규가 받는 스트레스가 많을 거다"라고 아쉬워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는 디미트로프. [사진=KOVO] 2026.01.11 psoq1337@newspim.com

감독의 직격이 자극제가 됐다. 디미트로프는 9일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전에서 확 달라졌다. 3세트를 모두 소화하며 17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 61.9%, 공격 효율 57.1%. 범실은 단 3개였다. 올 시즌 개인 최고 수치였다. 상대 외국인 주포 레오가 19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의 정확성과 안정감에서 디미트로프가 앞섰다. 지난 6일 한국전력전 10득점, 공격 효율 23.3%에 그쳤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신 감독은 "디미트로프가 중심을 잡아주니 팀 전체 흐름이 좋아졌다"며 "타점도 좋았고 움직임도 매끄러웠다. 이번 경기처럼만 해준다면 충분히 믿고 갈 수 있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영철 감독과 손을 마주치는 디미트로프. [사진=KOVO] 2026.01.11 psoq1337@newspim.com

OK저축은행은 11일 현재 승점 31로 5위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3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는 단 3점.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이 다시 '봄배구'를 바라본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한 디미트로프의 극적인 반등이 봄배구의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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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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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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