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공정하고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만들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중소기업계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재도약을 다짐했다. 정부, 국회 등 각계 인사들도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6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와 정부·국회·유관기관 등 주요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소기업 단체장, 청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자리했고, 정부에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용선 지식재산처 처장 ▲임광현 국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 등이 함께 했다.
우 의장은 "일부 기업, 일부 계층만 잘 나가고 나머지는 침체되는 식의 양극화 성장으로는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게 늘 갖고 있는 소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불공정 거래 구조를 바로잡고 대중소기업의 상생성장,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도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입법에 집중할 것"이라며 "납품대금 에너지 비용 연동제가 완전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도급법 개정안 처리를 서두르고 상생금융지수 도입이 실질적 금융 지원확대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잘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숙 장관도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수축 기록을 만들었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고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통해 공정하고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여당과 야당 대표들도 중소기업 지원에 뜻을 함께 했다. 정청래 대표는 "경제에는 색깔이 없다. 이념보다는 기업인들이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정치권이 중소기업인들의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서 없는 길을 뚫고 만들면서 함께 손 붙잡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60년 만에 돌아온 적토마의 해를 맞아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AI(인공지능) 혁명이라는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아 중소기업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의 희망과 도전을 담은 영상 상영, 떡케이크 커팅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으로 새해 희망을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