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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비용, 결국 미국인 부담"…그린란드 협상력 약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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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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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 세계경제연구소가 19일 미국 관세 부담 연구를 발표했다
  • 미국 관세 인상 비용의 96%가 자국 소비자와 기업에 전가됐다고 분석했다
  • 관세가 외국 압박 카드가 되지 못해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 전략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세 96% 미국 부담… '외국이 낸다'는 트럼프 논리 흔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부과한 관세의 비용을 외국이 떠안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실제 부담의 거의 전부가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 전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재정 수입 확대와 외교·지정학적 압박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온 가운데, 이 같은 분석은 무역 전쟁의 실질적 비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최근 그린란드 매입을 둘러싸고 유럽을 상대로 고율 관세를 위협하는 국면에서, 관세가 외국이 아닌 자국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준다면 협상 카드의 실효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관세 96%는 미국 몫"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킬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관세 인상 비용 가운데 96%를 미국 소비자와 수입업체가 부담했고, 외국 수출업체가 가격 인하로 흡수한 비중은 4%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약 4조 달러 규모의 교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관세를 재정 수입 확대와 외교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며 "외국이 비용을 부담한다"고 반복 주장해온 논리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예일대 예산연구소(Budget Lab)와 하버드비즈니스스쿨(HBS) 경제학자들의 최근 분석과도 같은 흐름이다. 이들 역시 관세 비용의 대부분이 외국 생산자가 아닌 미국 내에서 흡수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킬 연구소는 관세가 외국 생산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라기보다는 미국인에게 부과되는 소비세로 기능했다고 평가했다.

공동 저자인 독일 빌레펠트대의 율리안 힌츠 교수는 "관세를 통해 외국이 미국으로 부를 이전한다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힌츠 교수는 미국이 지난해 관세 인상으로 추가로 확보한 약 2,000억 달러의 세수 역시 거의 전적으로 미국인이 부담한 것이라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 그린란드 압박 카드 흔들?…"협상력 약화 우려"

이번 연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다시 국제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상황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을 관철하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유럽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있는데,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이러한 관세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0.2~0.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관세의 실질 부담이 미국 내부로 귀결될 경우, 이러한 압박 전략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관세는 교역 물량에도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인상에 직면한 인도 수출업체들은 가격을 유지한 채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을 18~24% 줄였다. 이는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감소폭이다.

연구진은 외국 생산자들이 가격을 낮추지 않는 이유로 ▲이미 다른 국가에서 새로운 판로를 확보했을 가능성 ▲최종 관세 수준이 변동될 수 있다는 관망 심리 등을 제시했다.

일부 품목에서는 관세율이 50%를 넘어 수익성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아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다만 관세 부담의 주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여지도 있는데, 힌츠 교수는 미국 기업들이 대체 공급처를 확보하게 될 경우, 해외 수출업체들이 관세 비용을 더 많이 떠안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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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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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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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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