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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실적 부진' 터널 지속…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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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연간 매출 4713억원, 영업손실 404억원 전망
올해 총 9개 신작 순차적으로 출시…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을 471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6272억원) 대비 24.9% 줄어든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1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영업손실 404억원으로 예상된다. 일부 신작의 흥행 부진과 출시 지연이 겹치며 영업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게임즈 2025년 실적 예상치 [그래픽=홍종현 미술 기자]

캐시카우(핵심 수익원)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장기 서비스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를 대체할 만한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된 '발할라 서바이벌'과 '가디스 오더'의 성과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9월 말 출시된 '가디스 오더'는 개발사 픽셀트라이브의 자금난과 경영 문제까지 겹치며 출시 40일 만에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오는 31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총 9종의 신작을 순차 출시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퍼즐게임 장르인 'SMiniZ(슴미니즈)'를 시작으로 2분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Q'와 슈퍼캣이 개발중인 2.5D MMORPG '프로젝트OQ',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PC‧콘솔 기반의 AAA급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PC·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병행해 지역과 취향으로 세분화된 글로벌 이용자층을 폭넓게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 지식재산권(IP)과 파트너십 타이틀을 균형 있게 배치해 특정 장르 의존도를 낮췄다.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분기 정식 출시 예정인 '슴미니즈(SMiniZ)'는 카카오게임즈가 기존 핵심 이용자층을 넘어 비(非)게임 이용자 및 글로벌 팬덤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슴미니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신작 퍼즐 게임으로, 글로벌 K-POP 팬층이 주요 타깃이다. 캐주얼한 퍼즐 플레이와 아티스트별 개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결합해, IP 기반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분기에는 '오딘'으로 축적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개발력과 카카오게임즈의 라이브서비스 경험이 집약된 대형 MMORPG '오딘Q'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캣이 개발 중인 2.5D MMORPG '프로젝트 OQ'도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뒀다. 레트로 도트 그래픽과 직관적인 전투 연출이 강점으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3분기 출시 예정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콘솔 액션 게임 수준의 전투 연출을 특징으로 한 온라인 액션 RPG다. 기존 아키에이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직관적인 전투 흐름과 콘솔 친화적인 조작 방식을 채택해 글로벌 액션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콘솔 기반의 AAA급 온라인 액션 RPG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서구권 이용자에게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다.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 서구권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시대적 배경과 설정으로 현지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기대치를 높였다.

타이니펀 게임즈의 '던전 어라이즈'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핵 앤 슬래시 전투와 캐릭터 육성, 거점 구축 요소를 결합한 전략 어드벤처 RPG로,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한다. 직관적인 전투와 성장 시스템으로 장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하드코어와 캐주얼 사이의 중간 수요층을 흡수해 안정적인 글로벌 신작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C'는 캐릭터 수집과 육성, 전략적 턴제 전투를 결합한 서브컬처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육성 결과에 따라 능력치, 스킬, 외형이 달라지는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별 소통 기반의 교감 육성, 역할과 상호 시너지를 고려한 자동 턴제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랜 기간 다져온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C'의 글로벌 서비스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RPG '더 큐브, 세이브 어스'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본 작품은 랜덤하게 펼쳐지는 맵과 실시간 파괴 등 예측 불가능한 재미가 핵심 특징으로, 글로벌 PC 게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회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사업 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왔다"며 "게임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국내 및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웰메이드 IP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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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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