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팀홀튼, 푸드 강화로 '경영 2기' 시동…5년 내 150개 매장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넛에서 식사로…경영 2기 키워드는 '푸드 확장'
주문 즉시 조리하는 '팀스 키친', 신선함으로 차별화
'빈티지 캐나다' 공간 실험…하남 미사점에서 시작
올해 50호점 돌파 시동…5년 내 150개 매장 목표 유지
"화제성보다 일상성"…한국형 팀홀튼 모델 구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팀홀튼이 푸드 메뉴 확충과 매장 경험 고도화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선다. 팀홀튼은 경영 2기를 맞아 메뉴·공간·소통 전략을 전면 강화하고, 향후 5년 내 국내 매장을 15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8일 서울 신논현점에서 열린 '2026 팀홀튼 뉴이어 웜업(New Year Warm-Up)' 기자간담회에서 팀홀튼코리아 안태열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지난 2년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한국 매장에 안착시키는 경영 1기였다면, 이제는 한국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팀홀튼으로 진화하는 경영 2기에 들어섰다"며 "푸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상의 루틴이 되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팀홀튼 신논현점에서 열린 '2026 팀홀튼 뉴이어 웜업' 행사에서 안태열 CBO가 향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팀홀튼 제공]

◆ 도넛에서 식사로…경영 2기 키워드는 '푸드 확장'

팀홀튼은 1964년 캐나다 해밀턴의 작은 카페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창립자인 아이스하키 선수 팀 홀튼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왔다. 안 CBO는 "팀홀튼의 본질은 커피를 파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따뜻한 커뮤니티"라며 "이러한 가치가 한국 시장에서도 일상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재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 2기의 핵심 전략은 푸드 메뉴 확장이다. 팀홀튼은 도넛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베이커리, 스프, 멜트, 플랫브레드, 숏파스타 등 식사 대용이 가능한 메뉴까지 푸드 카테고리를 대폭 넓힌다.

특히 '팀스 키친'을 통해 주문 즉시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방식을 고수해 신선함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대부분의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는 보기 드문 방식이지만 안 CBO는 "효율적인 모델은 아니다"면서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신선한 푸드 경험의 가치는 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매장 공간 역시 변화를 꾀한다. 팀홀튼은 브랜드의 60년 역사와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캐나다' 콘셉트를 도입해, 버펄로 체크 패턴과 우드·브릭 소재를 활용한 안락한 공간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콘셉트는 지난달 오픈한 하남 미사점을 시작으로 향후 신규 매장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메뉴와 진보된 서비스 등을 집약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서울에 선보인다.

28일, 팀홀튼 신논현점에서 열린 '2026 뉴이어 웜업'행사에서 안태열CBO가 '경영 2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제공=팀홀튼

◆ 5년 내 150개 매장 목표 여전…올해 50호점 돌파 시동

팀홀튼은 한국 진출 당시 제시한 '5년 내 150개 매장' 목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5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9곳의 매장을 오픈 준비 중에 있다. 안 CBO는 "현재는 서울 핵심 상권 위주로 직영점 중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50호점을 기점으로 확장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이후 2년간 100여 개 매장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맹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유지한다. 올해와 내년까지는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성공 모델을 공고히 하고 2027년 이후 극소수의 가맹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 형태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안 CBO는 "가맹 확대보다 고객 경험을 완성도 높게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진출 2년 차를 맞은 팀홀튼은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기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브랜드 인지도는 45%를 넘어섰고, 멤버십 회원 수는 18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20대 여성 고객층 인지도가 80%를 상회하는 점을 내부에서는 고무적인 지표로 보고 있다. 안 CBO는 "2년 차 브랜드로서 이 정도 인지도와 유저 확보 속도는 드문 사례"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픈 초기의 화제성이 다소 잦아들었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안 CBO는 "해외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오면 초기에는 경험 욕구로 줄을 서지만 본질적 가치가 없으면 빠르게 식는다"며 "화제성보다는 내재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기에 팀홀튼은 하루하루 고객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안한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안 CB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목 높은 소비자들이 모인 시장이자 글로벌 인사이트 허브"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팀홀튼의 진화 모델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팀홀튼 안태열 CBO가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세션에서 향후 비즈니스 로드맵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팀홀튼 제공]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