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태백시, '화전권 생활권 재편' 본격화…주거·기반시설 확충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정시설 유치 기반으로 정주여건 개선·일자리 창출·관광 활성화 단계적 추진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화전권 생활권 재편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교정시설 유치를 축으로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화전권을 태백 시민이 살고 일하며 머무는 공간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화전권 생활권 재편의 첫걸음은 화전마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다. 태백시는 화전동 구 화전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185억 원을 투입해 총 40호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 중이다. 이 중 20호는 고령자, 나머지 20호는 광업소 사택 거주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로 구성되며, 노후 주거지 개선과 고령화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태백시청.[뉴스핌 DB] 2026.01.06 onemoregive@newspim.com

또한 시는 삼수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다. 공·폐가 철거와 함께 주차장, 쉼터, 보행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 등 생활 여건 개선을 병행해 정주 기반을 확충한다.

태백시는 교정시설 유치 등 중장기 도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4억 원이 투입되는 화전2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관로 5.89km 정비, 맨홀펌프장 3개소 설치, 47가구 배수설비 개선을 포함하며,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전 제2개간지 입구 태영교 교량 정비사업도 실시설계 중이다. 진입로 가각부 확장과 보행로 신설을 통해 교통 혼잡 완화와 보행안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2,12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약 200명 내외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동화·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악취와 질병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우선 고용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해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관광 부문에서는 화전권의 자연 자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총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되는 '용연동굴 관광명소화 사업'은 롤러 미끄럼틀, 보행데크, 전망대, 음악분수 등 체험형 시설을 신설해 숙박·휴식·체험이 결합된 관광지로 개발된다.

또한 두문동재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자생식물 중심의 정원과 차량 휴식 공간을 조성, 태백과 정선을 잇는 생활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전권은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지역이지만, 교정시설 유치를 계기로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관광 활성화를 동시 추진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주민 삶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단계적이고 책임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