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우버 AI 모빌리티 플랫폼 '변신' ① 로보택시 '운영 OS' 전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량 공유 이어 또 다른 혁신
우버 AI 솔루션스 성장 축
엔비디아 등 빅테크 포섭

이 기사는 2월 4일 오전 11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우버(UBER)의 변신이 월가에 화제다. 차량 공유 비즈니스로 차세대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업체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

전세계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이 2030년대 1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우버가 상당한 반사이익을 얻으며 외형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진다.

우버는 차량 호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및 AI 서비스까지 주력 비즈니스를 확장, 사실상 '모빌리티+AI'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AV(자율주행) 투자 확대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실정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네트워크와 우버 AI 솔루션스(Uber AI Solutions)가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는 데 월가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우버는 2020년 자체 자율주행 개발 조직을 매각한 이후 직접 개발에서 파트너십 중심의 전략으로 선회했다.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한 셈이다.

업체는 알파벳 산하 웨이모(Waymo)와 영국 웨이브(Wayve), 중국 바이두 등과 잇따라 손잡고 각 지역별로 자율주행 차량을 자사 앱에 연동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모델은 우버가 막대한 차량 개발 및 제조 설비투자(CAPEX)를 직접 부담하지 않고도 고성장하는 자율주행 생태계의 수혜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전략의 중심 축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다. 우버는 엔비디아의 레벨4(완전자율주행 수준) 소프트웨어 스택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DRIVE Hyperion) 플랫폼을 자사 마켓플레이스와 결합해 사람과 로보택시가 동시에 활동하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호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에는 오로라, 모멘타, 모셔널, 누로 등 다양한 자율주행 파트너들이 포함돼 있으며, 우버는 이들 업체가 개발한 로보택시를 자신의 호출 플랫폼 위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운영 OS'의 역할을 노린다.

우버의 모바일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뿐만 아니라 우버는 스텔란티스와 루시드를 포함해 완성차 업체 및 자율주행 스타트업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대규모 로보택시 물량을 확보하는 데 나섰다. 루시드와 누로와의 계약은 향후 6년간 최소 2만대 규모의 레벨4 자율주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우버 플랫폼 전용으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첫 차량은 2026년 말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와는 엔비디아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을 활용한 로보택시 전용 차량 공급 및 운영 협력을 추진하면서, 2027년 이후 10만대 규모 레벨4 차량 네트워크 구축을 염두에 둔 장기 구상이 시장에 공유된 상태다.

실제 운행 측면에서도 우버는 두각을 나타낸다. 이미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웨이모와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동에서도 위라이드(WeRide)와 함께 아부다비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자율주행 기반 호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우버 1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플랫폼에 올라온 레벨4 차량은 비(非) 자율주행 차량보다 차량당 하루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자율주행 네트워크의 수익성 잠재력을 강조했다.

우버는 2026년 말까지 최소 10개 도시에서 본격적인 자율주행 운행을 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람과 로봇이 혼재하는 하이브리드 마켓플레이스를 장기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버의 차량 공유 및 배달 사업은 본질적으로 '실시간 매칭과 경로 최적화, 가격 결정'이 핵심이다. 때문에 AI가 투입될수록 단위 거래당 마진과 이용자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체는 이미 수년 전부터 지도 검색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특정 장소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각) 예측, 동적 요금, 수요 예측, 사기 탐지, 고객 응대 챗봇 등 전 영역에 딥러닝과 생성형 AI를 적용해 왔으며, 최근에는 '젠AI 애브리웨어(GenAI everywhere)'를 내세워 운영 전반에 생성형·대화형 AI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코스로샤히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향후 전략으로 여섯 가지 축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사람과 자율주행차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마켓플레이스' 구축과 더불어 가격과 매칭, 경로, 고객 경험 전반에 생성형 AI를 깊게 심어 효율성과 개인화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우버는 AI 기반 최적화 덕분에 같은 운행 거리에서도 더 많은 이동을 소화하고, 기사와 차량 가동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자율주행 측면에서 우버가 완전 자율주행 스택을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자율주행 파트너들과의 데이터 공유 및 학습 루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우버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라이드 셰어 전용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자율주행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도심 승하차 패턴과 복잡한 교통 상황, 지역별 수요 특성 등을 반영한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업체는 우버를 통해 도시 및 시간대, 운행 시나리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고, 우버는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생태계 전반의 'AI 브레인' 역할을 강화하는 구조다.

업체는 광고와 커머스, 결제 영역에서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1억 명 이상 월간 이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에서 AI 기반 추천과 타게팅을 통해 음식 배다로가 장보기, 리테일 주문을 늘리고, 상점과 광고주에게는 보다 높은 전환율의 광고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통적인 차량 호출을 넘어 '로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우버의 변신을 뒷받침하는 AI 활용 사례로 꼽힌다.

우버 주가는 2월3일(현지시각) 7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장중 기준 101.99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기록한 뒤 24% 가량 떨어졌다.

직접적인 주가 하락은 3분기 실적 발표였다. 자본 지출이 98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는 소식이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 하지만 업체는 3분기 66억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 26억달러에서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