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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전 착공 눈앞…고양시, 에너지 자립도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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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동에 용량 9.9MW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고봉동 일대 2.5km 도시가스 공급 주민 숙원 해소
미니수소도시 로드맵 가동…수소생태계 확장 기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올해 상반기 내 일산동구 설문동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만6700가구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며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 등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설문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 공동협력 협약식. [사진=고양시] 2026.02.05 atbodo@newspim.com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연 1만6700여 가구 전력량 생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태양광에 비해 적은 면적에서 높은 용량을 확보하고 24시간 안정적 발전이 가능하다. 화력발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어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위기 대응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문동 발전소는 일산동구 설문동 4166㎡ 부지에 총 사업비 580여억 원을 전액 민간투자로 투입해 9.9메가와트(MW)급 시설을 구축한다. 착공은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지며 연말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연간 7만9000메가와트시(MWh) 전력을 생산한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고양시] 2026.02.05 atbodo@newspim.com

이는 일반 가구 약 1만6700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며 고양시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 연료로 쓰이는 수소는 천연가스(도시가스)를 개질해 생산하며 이를 위해 서울도시가스가 고봉5통 일대에 2.5km 규모의 도시가스 주 공급 배관을 신규 설치한다. 이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수소 버스 등 상용차 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넓혀

설문동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사업 대상지. [사진=고양시] 2026.02.05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고봉5통 마을, 고양그린에너지, 서울도시가스와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 설치 및 주변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중앙부처와 인허가 사전협의를 진행하며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고양시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를 위해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이 사업에 선정된 고양시는 3년간 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해 수소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난해 3월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신재생에너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서울도시가스와 협업 중이며 일일 생산량 1,000㎏급 수소 생산 설비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 수소충전소 현황. [사진=고양시] 2026.02.05 atbodo@newspim.com

지난해 12월 30일에는 마스터플랜과 기본설계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열어 수소 생산시설 기술 구현 방안, 사업지 선정 타당성, 인프라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미니 수소도시 사업은 수소 생산·저장·이용 인프라를 지역 단위로 통합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공급'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2026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27년 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수소 기반 도시 에너지 구조를 마련하고 2025년 12월 수립 예정인 '고양시 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연료전지 발전용량 15.2메가와트(MW)를 확보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 집중형 전력 의존에서 벗어난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 수도권 대표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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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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