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맞춰 상용화 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다날은 6일 신한은행과 스테이블코인 USDC를 활용한 '글로벌 송금 테스트'를 지난달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다날의 블록체인 및 정산망 네트워크에 신한은행의 외화 송금망과 정산(은행계좌) 시스템, 규제·자금세탁방지(AML) 가이드라인 준수 체계, 서클(Circle)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연동해 일본 현지 기업 전자지갑으로 USDC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날 측은 "USD-USDC 직접 변환 프로세스의 기존 송금 대비 수수료 개선 및 환전 시간 개선 효과 산출이 주목적으로, 테스트 결과 수수료 상당 부분이 절감되며, 입출금 또한 실시간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기존 국제금융통신망(SWIFT) 대비 물리적 시간과 불필요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로, 국내 가이드라인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서비스의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까지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검증된 송금 루트를 바탕으로 실물 결제 및 디파이(DeFi) 관련 2차 추가 테스트도 추진한다. 올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 맞춰 신한은행과 정산·환전·유통 구조를 고도화해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B2B 무역송금 시스템과 USDC를 포함한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간 스왑·유통 모델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날 관계자는 "법제화 이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 원화의 글로벌 유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은행과의 협업과 블록체인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금융 표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