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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선 못 하는 GPU 딥러 마음껏 체험"…서울시교육청 AI 실습 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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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대상 'GPU 활용 딥러닝 모델 개발 캠프' 개최
CNN으로 손글씨·포트홀 탐지 모델 구현...서버실 견학도
"학교에선 못해봤다"...연내 '서울형 AI 캠프' 500명 확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이런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학교에서도 이렇게 깊이 있게 다루지 않을뿐더러, 제가 직접 찾아들었던 두 개 정도의 AI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이 정도 수준의 내용을 접하긴 어려웠어요."

6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립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한 'GPU 활용 딥러닝(CNN) 모델 개발 캠프'에 참여한 고주완 마포고 1학년 학생은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김진혁 동양고등학교 교사가 'GPU 활용 딥러닝(CNN) 모델 개발 캠프'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6.02.06 hyeng0@newspim.com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보교사들이 대학 연구진과 함께 공동 개발한 고등학생 대상 딥러닝 실습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합성곱 신경망)을 직접 구현해 보며 이미지 인식 원리를 배우고 GPU를 활용해 모델을 학습시키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GPU 자원이 부족해 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는 실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딥러닝 학습을 이번 캠프에서는 서울시립대 슈퍼컴퓨터 자원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최영진 서울시교육청 창의미래교육과 장학사는 "CPU로 하면 며칠씩 걸릴 연산이 GPU를 쓰면 30분, 길어도 한 시간 안에 끝난다"며 "딥러닝 학습의 속도 차이를 학생들이 몸으로 느껴보는 게 핵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개·고양이 이미지 분류부터 손글씨 인식, 도로 포트홀(도로 파임부) 탐지 모델 개발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김유경 문정고 정보교사는 "학생들이 CNN의 구조를 이해하고 특정 레이어 등을 바꿨을 때 정확도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실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며 "정확도 향상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AI의 작동 원리를 체득하는 경험을 한다"라고 말했다.

권세훈 마포고 1학년 학생은 "평소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취미였지만 혼자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코드를 짤 때 AI를 활용해 오던 터라 관심을 갖고 있던 중에 동아리 선생님께 프로그램을 소개받아 참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한결 미래산업과학고 2학년 학생은 "원래 AI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직접 모델을 만들어보면서 흥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고주완 마포고 1학년 학생은 "희망 진로가 비행기 조종사인데 AI가 조종사의 일을 대신할 수도 있다고 들었다"며 "AI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GPU 활용 딥러닝(CNN) 모델 개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울시립대학교 UOS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원(GPU 서버실 견학)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2.06 hyeng0@newspim.com

학생들이 서울시립대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원 GPU 서버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버실에는 116대 고성능 컴퓨터 노드가 연결돼 있으며 각 노드에는 다수의 CPU와 GPU가 탑재돼 있다.

이번 캠프의 강사는 모두 서울시교육청 정보교사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대학과 협력해 GPU 딥러닝 전문 연수를 이수하고, 그 내용을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했다.

최 장학사는 "GPU 환경을 일반 학교에서 쓰기는 어렵지만, 이번처럼 대학 자원을 활용하면 학생들에게도 전문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준비 과정도 짧은 기간 동안 치밀하게 이뤄졌다. 10월부터 기획을 시작하고 12월 교사 연수, 1월 프로그램 개발과 시연을 거쳐 2월 학생 캠프로 이어졌다.

전인한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의 취지는 대학의 기술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있다"며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인 서울시립대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AI 역량이 높은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심화 학습 경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다양한 주제로 확대해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형 AI 캠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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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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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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