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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본격 추진…도시 구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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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모델, 산업·교육 혁신 도시
우주항공청 중심 아시아 거점 목표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단순한 산업단지 확장을 넘어 우주항공을 중심축으로 경제·교육·정주 여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교육·정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로, 단순한 산업단지 확장이 아닌 도시 구조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홍보안[사진=사천시]2026.02.10

사천의 구상은 공장이 들어서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 세대가 살아가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구조 자체를 새로 설계하는 것이다. 항공기에서 드론, 위성, 우주발사체로 확장되는 전주기 우주항공 산업 집적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제작, 시험, 인증, 사업화까지 한 도시 안에서 이뤄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측면에서는 산업 수요와 직결된 특화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 정주 여건도 주거, 교육, 문화, 의료, 교통이 균형을 이루는 스마트 도시로 조성해 근로자뿐 아니라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프랑스 툴루즈를 모델로 삼고 있다. 툴루즈는 항공우주 산업이 도시의 정체성·경제·교육·삶의 방식까지 규정하는 세계적 표준 도시로, 에어버스를 중심으로 완결형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사천은 이를 아시아에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천은 이미 항공산업 기반과 실질적인 생산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에서 툴루즈 모델을 현실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국내 최적지로 평가된다. 우주항공청, 연구기관, 기업, 인재가 집적될 경우 단순한 지방 산업도시를 넘어 아시아 우주항공 산업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우주항공청 신청사는 사천지구에 본청 건립을 위한 약 2만평, 산·학·연 집적을 위한 추가부지 약 4만평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우주항공청과 LH 간 토지 매매 계약 체결로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됐으며, 추가 부지 4만평은 2026년 상반기 구체화될 예정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2026년까지 사천만의 우주항공 복합도시 틀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말 사천(위성·제조), 진주(교육·연구), 고성(무인기), 남해(도심항공교통·해양관광), 하동(우주농업), 산청(산악 연계 우주항공테마관광), 창원(엔진·방산) 등으로 경남 전체를 우주항공산업 벨트로 형성하는 밑그림을 완성했다.

한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이 법안은 사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 우주항공 거점을 구축하고 산업, 연구, 국제교류, 교육, 행정 등 우주항공 분야 전반을 통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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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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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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