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印 당국, SNS 플랫폼에 "AI 유해 영상물 3시간 내 삭제" 명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의 없이 촬영된 성적인 이미지는 2시간 내에 삭제해야
AI 생성 콘텐츠 표시 명령도
'정보기술법' 개정안, 초안보다 플랫폼 준수 규정 기준 높여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딥페이크 및 허위 영상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인터넷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유해 콘텐츠 삭제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10일 비즈니스 스탠다드(BS)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부적절하거나 불법적인 콘텐츠 관련 신고 접수 뒤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인터넷 사업자가 3시간 내에 해당 콘텐츠를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 접수 후 최대 36시간 이내였던 콘텐츠 삭제 시한을 대폭 단축한 것이다.

전자정보기술부는 또한 동의 없이 촬영된 성적인 이미지는 기존 24시간에서 2시간 이내에 플랫폼에서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인도 당국은 2021년부터 시행된 정보기술법(중개자 가이드라인 및 디지털 미디어 윤리 강령, IT법)을 개정하며 이 같은 내용을 추가했다. 개정된 IT법은 오는 20일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며,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엑스(X·옛 트위터) 등 플랫폼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BS는 전했다.

유튜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해 콘텐츠 삭제 시한 단축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36시간 및 24시간 삭제 시한으로는 민감 콘텐츠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전자정보기술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제 기술 기업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신속하게 불법 콘텐츠를 제거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됐다"며 "그들은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술적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모든 AI 생성 및 합성 콘텐츠 표시에 대한 주문도 담겼다. 사용자가 AI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은 해당 콘텐츠가 인공적으로 생산되거나 수정된 것임을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며, AI 생성 콘텐츠에 가시적 면책 조항을 표시하는 것 외에도 플랫폼들은 콘텐츠 출처를 추적할 수 있는 영구적인 식별 정보(메타데이터)를 삽입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자정보기술부는 합성생성정보(SGI)에 대해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인공적 또는 알고리즘으로 생성·수정·변형되어, 실제이거나 진실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모든 오디오, 시각적 또는 시청각 정보"라고 정의하며, 다만, AI 도구를 사용했더라도 선의의 목적(Good faith)으로 편집된 콘텐츠는 SGI 정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자사 도구가 SGI를 생성·게시·유포하는 데 악용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즉시 해당 콘텐츠가 플랫폼에 존재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적절한 기술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개정안은 명시했다.

인도 델리 소재 이키가이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인 아만 타네자는 이번 개정안이 의견 수렴을 위해 배포된 개정 초안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타네자는 "인도 정부는 합성 콘텐츠의 정의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10% 워터마크 의무 삽입'과 같은 경직된 요구 사항에서 벗어났다. 또한 모든 콘텐츠 유형 삭제 시한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했다"며 "이는 규정 준수 기준을 상당히 높인 것으로 대형 플랫폼들은 이러한 조건을 따르는 데 운영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자정보기술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AI 생성 콘텐츠 표시 의무화 등을 담은 IT법 개정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AI가 생성한 동영상에 대해 재생 화면 면적의 최소 10%에 'AI 생성 콘텐츠'를 표시하고, AI 생성 오디오 클립에 대해서는 재생 시간 처음부터 10%에 해당하는 시간에 AI 생성 콘텐츠임을 표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