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 의료 8개소 유지…공영 주차장 무료 운영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보건·복지·환경·재난안전·교통수송·민생경제 안정 등 6개 중점 분야에 걸친 대책을 마련하고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민 편의 우선 '응급진료체계' 확립…24시간 재난대응체계로 '시민 안전' 확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병·의원 174개소와 약국 375개소를 연휴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 정보는 시·구청·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앱 등을 통해 적극 홍보된다.
특히 명지병원·더자인병원·일산병원·국립암센터·동국대병원·일산복음병원·일산차병원 등 관내 주요 응급의료기관 8곳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유지한다. 연휴 중 의료기관·약국 운영 여부나 구급차 출동 문의는 고양시 누리집, 보건소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비상 상황에 대비해 부서별 대응반을 구성하고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연락망을 통해 긴급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 시 긴급 보수와 비상 급수 지원을 실시하며 하수도 역류·파손 민원에도 24시간 출동 체계를 가동한다. 강설 시 시민 이동 불편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 제설 대책을 유지하고 강설 예보 3시간 전부터 상황 근무를 실시한다.
또 고위험 가축전염병(ASF·AI·구제역) 예방을 위해 전문 방역소독 차량을 투입해 가축사육 농가 진출입로 소독을 진행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축산 차량 소독 시설을 운영한다.
◆공영주차장 108곳 무료 개방…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명절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장묘시설과 전통시장 등 교통 혼잡 지역 14곳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 정리를 하고 도로 전광판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2월 14∼18일 관내 공영주차장 108곳을 무료로 개방하며 공유누리·공공데이터포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황을 안내한다. 전통시장 이용객에게는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연휴 기간 청소업체 휴무(2월 15∼17일)로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되지만, 14일과 18일을 집중 수거일로 지정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각 구청은 청소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무단 투기 우려 지역을 수시 순찰하고 무단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신속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하천 폐수 배출 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과 순찰도 강화해 수질 오염 사고를 방지한다.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물가 조사와 성수품(16종) 중점 관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지역 경제와 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