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3 지선주자] 김태수 "장위, 베드타운 되지 않으려면 지역 인프라 확충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태수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성북4) 인터뷰
"기반시설 확충으로 재개발 속도 높일 것"
"LTV 이후 7~8% 이주비 부담 완화 조례 추진"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2월 13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위동이 완성되면 아파트는 들어서지만 기반시설이 따라주지 않으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수(62)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성북4)은 지난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장위동 185만㎡(56만평) 뉴타운 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일부 구역은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고 장위 13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지정 이후 본궤도에 오른 상황이다. 그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자족 기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이문 기지창 23만㎡(6만9000평) 부지 활용 구상을 제시하며 "호텔·컨벤션센터·영화관 등 지역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원에서는 "주택 담보대출 비율(LTV) 변경 이후 이주 대책비 금리가 7~8%까지 올라 조합원 부담이 커졌다"며 이자 지원과 주택진흥기금 활용을 위한 조례 추진 계획도 언급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4)은 지난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뉴타운 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사진=김태수 의원실]

다음은 김태수 서울시의원과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성북4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장위동 뉴타운 사업이다. 전체 면적이 56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일부 구역은 개발이 진행 중이고 일부는 개발계획이 수립돼 추진 단계에 있다. 1·2·4·5·7구역은 개발이 이뤄졌고3·8·9·10·11·12·13·14·15구역은 진행 중이다.

장위동은 2014년 서울시 재개발 직권해제 대상 385곳에 포함됐던 지역이다. 2022년 당선 이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개발 마스터플랜을 구상해왔다. 서울시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용역을 진행했다. 2025년 4월 28일 장위 13구역이 신속통합기획으로 지정됐다. 현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위 11구역과 13구역의 핵심 특징은.

▲장위 11구역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장위동에서 가장 큰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특성상 용적률 약 500%를 적용받았다. 47~48층 규모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3구역은 뉴타운 지역 가운데 신속통합기획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 13구역은 13-1, 13-2로 나뉘어 추진위가 구성 단계에 있다. 14구역의 경우 기존에는 조합 설립 이후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해 용적률을 210%에서 260%까지 상향했다. 이를 통해 7~9층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다.

-재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지역 시의원이자 주택공간위원장으로서 가장 우선해야 할 역할이다.

-뉴타운 완성 후 기반시설 확충은.

▲다만 1~15구역 전체가 완성돼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충되지 않으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명품 아파트 조성도 중요하지만 자족 기능을 갖춘 기반시설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

현재 우리 지역에는 호텔이 전무하다. 호텔이 없다 보니 컨벤션센터도 없고 영화관도 없다. 행사를 진행하려면 노원구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중랑구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나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며 관련 민원도 많았다.

-신이문 기지창 부지 활용 구상은.

▲문제는 개발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대안으로 신이문 기지창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석계역을 중심으로 신이문 기지창까지 약 6만9000평 규모 부지가 있다. 성북구 관할 부지는 약 10만5000㎡(3만2000평)이다. 이 부지에 호텔과 컨벤션센터, 영화관의 지역 부대시설을 유치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이나 버스 종점 이전을 포함한 종합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1차로 2억원 규모 용역을 진행했고 현재 기지창 이전 부지를 검토 중이다. 양평 용문 일대가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2차 용역 역시 2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인근에 한예종과 석관고, 석관중, 석계초가 위치해 있어 기지창 분진과 소음 문제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장위 뉴타운이 완성된 이후 석관동은 신이문·이문 기지창 부지 활용과 연계한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 주거지역이 아닌 자족 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전환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4)은 지난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김태수 의원실]

-돌곶이역 일대 개발 방향은.

▲돌곶이역은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맞물린 곳이다. 해당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상복합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학원 인프라가 부족해 학생들이 길음동이나 중계동까지 이동하는 실정이다. 주상복합 하부 상가를 활용해 학원가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 차원에서 보고 있는 주요 과제는.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정부는 규제를 강화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서울시는 완화 정책을 쓰고 있어 정책 엇박자가 나는 측면이 있다. 그 피해는 결국 재개발을 염원하는 서울 시민이 보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이주 대책비 문제는.

▲대표적인 문제가 이주 대책비다. 재개발이 일정 단계에 들어가 철거를 앞두면 이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에는 조합이 이주 대책비를 포함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조합원에게 지원해왔다. 그러나 LTV 정책이 바뀌면서 금리가 7~8%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주비 부담이 급격히 커졌다.

이 문제를 행정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일정 부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개발계획 과정에서 나오는 자금을 활용해 고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주택진흥기금'을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려 한다. 아직 조례가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현재 조례안을 검토 중이며 2월 회기 시작 이후 상임위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진흥기금 도입 배경은.

▲주택진흥기금을 마련한 배경에는 사회주택 문제도 있다. 사회주택은 토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유이다. 건물은 민간사업자 소유다. 토지와 건물 명의자가 다르다 보니 신용보증 가입이 어려운 구조다. 만약 사업자가 부도가 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임차인에게 돌아갈 수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또 하나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재개발 사업에 대해 형평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기금을 단순히 특정 사업에 쓰는 것이 아니라 재개발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데 활용하려는 취지도 있다.

-재개발·재건축 속도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은.

▲입법 활동과 관련해서는 재개발·재건축 속도 개선에 집중했다. 기존에는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사를 선정하도록 돼 있었다. 이 구조에서는 조합 설립 이후 사업 시행 인가까지 5~7년, 길게는 10년까지도 걸린다. 자금이 묶여 사업 속도가 더뎌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합 설립 인가가 떨어지면 바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과거에도 3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상임위를 통과하고도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당선 이후 공청회와 토론회를 거쳐 설득 과정을 밟았고 결국 조례 개정에 이르렀다.

시공사가 조기에 참여하면 자금 조달이 원활해진다. 주민도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안도감을 갖게 된다. 동의율이 높아지고 갈등도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4)은 지난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재개발·재건축 속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김태수 의원실]김태수 서울시의원 [사진=김태수 의원실]

◆ 프로필

-1964년생

-대진대학교 법학 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부동산학 석사

-5~7대 서울시 성북구의회 의원

-11대 서울시 의원

-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