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 발표 연기…훈련 축소 놓고 한미 간 이견 노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긴장 완화 필요" vs 미군 "사전계획 일방 수정 부담"
FS 연습 일정 25일 발표 보류, 전작권 검증 차질 우려도
미군 B-52·F-16 대규모 전개, 서해‧동해서 별도 훈련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가 다음 달 예정된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의 규모 축소 여부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연습 실시 계획 발표가 연기됐다. 훈련 규모 문제는 단순 일정 조정이 아니라 한미동맹 신뢰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검증 일정과도 직결되는 사안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은 3월 9~19일 FS 연합연습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오는 25일 공동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 측이 야외 기동훈련(FTX) 규모를 대폭 축소하자고 제안하자, 미 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공식 발표가 연기됐다.

[서울=뉴스핌] 올해 첫 쌍매훈련에 참가 중인 한 F-15K 전투기(가장 아래)와 미 A-10 공격기 2대가 8일 오전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쌍매훈련은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다. [사진=공군]2023.03.09 photo@newspim.com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훈련 축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한미군은 이미 한 달 전부터 미 본토 및 괌에서 병력과 장비가 이동 중이었다는 점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미군 전력은 이미 국내에 전개를 완료한 상태다.

앞서 미 측은 지난달 15일 한·미·일 공중 연합훈련을 제의했지만, 우리 국방부는 "시기적으로 어렵다"며 조정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일정이 설 연휴(2월 15~18일)와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22일) 직전과 겹친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미군은 이후에도 16일과 18일 B-52H 전략폭격기 4대를 동원, 일본 항공자위대와 함께 동해·동중국해에서 공중훈련을 강행했다.

주한미군도 18~19일 서해상에서 F-16 수십 대를 투입해 100여 차례 이상 출격을 반복하는 등 독자적 공중훈련을 진행했다. 군 안팎에서는 "전례 없이 공격적인 스케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방부는 논란 확산을 의식해 "한·미·일 공중훈련을 우리 정부가 거절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미·일 공중훈련은 한·미·일 안보협력 차원의 3국 연합훈련과는 성격과 목적이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맹 간 훈련의 시기나 범위, 참여 방식은 상시적으로 조율되는 사안"이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여전히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여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미연합정례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ㆍ을지프리덤실드) 연습기간인 27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제 7군단 공병여단, 미군 제2보병사단, 한미연합사단 제11공병대대 장병들이 한미연합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2025.08.27 ryuchan0925@newspim.com

하지만 이어지는 훈련 축소 요청과 미군 단독훈련, 서해 상 중국 전투기와의 대치 사례 등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한미 간 군사적 균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 소식통은 "FS 실시 계획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며 "한미 연합훈련은 동맹 신뢰의 상징인 만큼 최종 축소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전작권 전환 3단계 검증 중 2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올해 내 완료하기로 합의했으며, FS 연습은 이를 위한 핵심 절차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