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크루그, 자연을 해석한 두 가지 방식 '레 크레아시옹 드 2013'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1843년, 매해의 기후 변화와 무관하게 최고의 샴페인을 만들고자 했던 조셉 크루그(Joseph Krug)의 비전으로 설립된 메종 크루그(Krug)가 2013년 수확을 중심으로 한 두 가지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담아낸 특별한 세트 '레 크레아시옹 드 2013(Les Créations de 2013)'을 공개했다.

[사진=크루그]

이번 세트는 단일 빈티지의 개성을 담은 '크루그 2013(Krug 2013)'과, 여러 해의 와인을 아상블라주한 '크루그 그랑 퀴베 169 에디션(Krug Grande Cuvée 169ème Édition)'으로 구성된다. 동일한 해의 수확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통해 완성된 두 샴페인은 크루그가 자연을 해석하는 방식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준다.

크루그는 매년 최상의 샴페인을 선보이기 위한 방법으로 두 가지 원칙을 확립했다. 각 포도밭 구획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접근과, 다양한 해에 걸쳐 축적한 리저브 와인을 활용하는 블렌딩의 예술이다. 이 두 원칙은 오늘날 메종 크루그의 기반이 되고 있다.

크루그 그랑 퀴베 169 에디션은 서로 다른 해와 다양한 포도밭 구획에서 태어난 와인들이 조화를 이루는, 크루그 샴페인의 가장 관대한 표현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요소들이 하나의 완성된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에 비유할 수 있으며, 창립자의 비전을 해마다 새롭게 구현하는 샴페인이다. 2013년 수확을 중심으로 총 11개 연도에서 선별한 146종의 와인을 아상블라주해 완성됐으며, 가장 젊은 와인은 2013년, 가장 오래된 와인은 2000년산이다. 단일 연도의 와인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깊이와 풍부함을 구현했으며, 헤이즐넛과 누가, 보리설탕, 젤리 형태의 과일과 시트러스, 아몬드, 브리오슈, 꿀 향이 층층이 이어지는 관대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반면 크루그 2013은 2013년이라는 자연이 보여준 조건과 성격을 온전히 담아냈으며, 그 해의 수확이 지닌 고유한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표현한다. 샤르도네를 중심으로 아로마적 정체성을 구축한 크루그 2013은 선별된 피노 누아와 뫼니에 포도가 더해져 순수한 캐릭터를 강조한다. 향에서는 레몬과 비터 오렌지, 설탕에 절인 시트러스가 펼쳐지며 토스트한 아몬드와 꿀의 뉘앙스로 이어진다. 입안에서는 직선적이고 정교한 구조 위에 레몬, 블러드 오렌지, 자몽, 만다린 오렌지의 풍미가 길게 지속된다. 크루그 셀러 마스터 줄리 카빌(Julie Cavil)은 이를 "은접시에 담긴 향기로운 시트러스"라고 표현했다.

2013년은 샹파뉴 지역 특유의 북쪽 기후 성격이 두드러진 해였다. 서늘하고 비가 잦았던 봄으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약 3주가량 늦어졌고, 이후 온화한 여름과 충분한 일조량이 이어지며 균형 잡힌 성숙을 이끌었다. 수확은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이러한 조건은 선명한 산도와 긴장감, 절제된 구조를 형성하며 두 샴페인의 공통된 출발점이 됐다.

크루그는 180여 년간의 타협 없는 품질 철학을 이어 오고 있다. 포도 재배부터 양조까지 통합적인 접근을 유지하며, 토양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재배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재배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리저브 와인을 더해 완성하는 블렌딩은 메종의 핵심 자산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헤리티지를 이어 가는 토대다.

'레 크레아시옹 드 2013'은 현재 크루그 앰버서더 레스토랑인 레스쁘아, 알라프리마, 세스타, 빈호를 통해 가장 먼저 소개되고 있으며, 파트너 레스토랑과 주요 백화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