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무선AP(Access Point) 제조기업인 '다보링크'는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로봇(AMR) 토털 솔루션 기업 '로드러너 주식회사'에 총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보링크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로드러너의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총 25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다보링크는 로드러너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20억원과 보통주 5억원을 인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다보링크는 로드러너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자사 통신·네트워크 인프라 및 Private 5G(프라이빗 5G) 솔루션과 결합해 급성장하는 지능형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로드러너는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단장 출신 대표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에서 대규모 제조 IT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이다. IT 컨설팅부터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 자율주행 로봇(AMR) 설계·제작까지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턴키(Turnkey)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러너는 삼성, 한화, 효성,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을 고객 레퍼런스로 확보했으며, 자동화 컨설팅 및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ROS 2.0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과 AI 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한 AMR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다보링크의 Private 5G 전용망이 결합되면서 공장·물류센터 내 대규모 로봇 군집 제어, 초저지연 실시간 관제, 고신뢰 무선 통신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로드러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Private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패키지 모델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임상현 다보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다보링크의 네트워크 인프라 및 Private 5G 기술과 로드러너의 지능형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결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과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추가 지분 확보를 마무리해 로드러너를 Private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장 공략의 핵심 자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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