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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英 총리, 보궐선거 패배로 또 정치적 타격… 전통적 텃밭서 녹색당에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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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6일 그레이터맨체스터 고튼·덴튼 보궐선거에서 노동당이 녹색당에 패배했다.
  • 노동당 텃밭인 이 지역은 총선 때 노동당이 50% 넘는 지지로 승리했으나 녹색당 해나 스펜서가 40.7%로 당선됐다.
  • 스타머 총리는 공약 뒤집기와 엡스타인 연루 맨델슨 주미 대사 임명 논란으로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동당이 한 세기 가까이 장악했던 선거구서 굴욕적 참패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자신이 이끄는 중도좌파 집권당 노동당이 26일(현지 시간) 실시된 그레이터맨체스터 남동부 고튼·덴튼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더욱 깊은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 

그레이터맨체스터 전역은 노동당의 굳건한 텃밭으로 평가되는 곳이고, 고튼·덴튼 선거구는 불과 1년 반 전에 실시된 총선에서 노동당 후보가 50%가 넘는 지지율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곳이다.

스타머 총리는 집권 이후 잦은 공약 뒤집기 논란으로 인기가 떨어졌고, 최근에는 미국의 억만장자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는 피터 맨델슨을 주미 대사로 임명했던 일로 당내에서 사퇴 압력을 받는 등 '정치적 수렁'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지난 5일(현지 시간) 이스트서식스 세인트 레오나즈‑온‑시 (St Leonards‑on‑Sea) 지역에서 열린 커뮤니티 재생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던 도중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자신이 임명했던 피터 맨델슨 전 주미 영국대사가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긴밀한 친분을 유지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커다란 비판을 받고 있다. 맨델슨 전 대사가 임명 전부터 엡스타임과 관련된 의혹이 있었는데도 그의 임명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2026.02.05. ihjang67@newspim.com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튼·덴튼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녹색당의 해나 스펜서 후보가 40.7%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했다. 

극우 성향의 포퓰리즘 정당 영국개혁당(Reform UK)의 멧 굿윈 후보가 28.7%를 얻었고, 노동당의 엔겔리키 스토기아 후보는 25.4%로 3위에 그쳤다. 

안나 털리 노동당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는 분명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가 존 커티스는 "이번 결과는 그야말로 (영국 정치계의) 지각변동"이라며 "영국 정치의 미래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불확해졌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들은 이번 보궐선거의 패배가 노동당은 물론이고, 스타머 총리에게도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통적인 산업 지역인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지난 100여년 가까이 노동당의 가장 대표적인 텃밭으로 여겨졌다. 워낙 난공불락이라 '붉은 장벽'이라고 불렸다. 

지난 2024년 7월 실시된 총선에서 노동당은 그레이터맨체스터 27개 선거구 중 25개를 휩쓸었다. 고튼·덴튼 선거구에서는 건강 문제로 사퇴한 앤드루 귄 전 의원이 50.8%를 얻어 당선됐다. 이 선거구는 지난 1935년 이후 줄곧 노동당 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스타머 정권의 잇따른 실정과 경기 침체, 맨델슨 전 주미 대사 논란, 국민들로부터 인기도가 높은 앤디 버넘 맨체스터 시장의 출마 차단 등으로 노동당이 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투표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녹색당과 노동당이 각각 28%, 영국개혁당이 27%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막상 뚜껑이 열린 선거 결과는 노동당에 굴욕에 가까운 참패로 나타났다. 

영국 정치권과 언론은 이번 선거 결과로 스타머 총리가 퇴진을 하게 되지는 않겠지만, 오는 5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그에게 치명적인 운명을 선사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주요 정당 중 영국개혁당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녹색당은 이번 승리로 하원 650석 중 5석을 차지하게 됐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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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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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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