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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창작산실, '해녀 연심' '성인물' '봄을 안고 온 아이' 등 3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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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8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 1월부터 이어진 34편의 신작 여정을 마무리하는 5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3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린 '5차 시기별 기자간담회'에서는 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등 총 4개 장르, 6개 작품이 공개됐다. 이번 5차 무대는 3월 13~29일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순차적으로 공연되며, 18회 창작산실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라인업은 여고 배구 선수들의 불안, 제주 해녀 어머니의 시간, 인간과 기계의 경계, 동화적 상상력과 자연의 이미지 등 동시대의 다양한 화두를 무대 위에 펼친다.

[사진=예술위]

◆연극 : 청소년의 불안과 어머니의 시간이 교차하는 여성 서사

연극 부문에서는 여고 배구 괴담을 매개로 한 청소년의 불안과, 타국에서 이어진 제주 해녀 어머니의 시간을 통해 여성 서사를 조명한다.

'디사이딩 세트' (3월 13~22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유영여고 배구부 괴담을 바탕으로 사라진 유니폼과 선수들의 내밀한 고민을 따라간다. '포용적이지 않은 스포츠계'와 '안전하지 못한 세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청소년들의 불안한 현실을 응시한다.

'해녀 연심' (3월 14~22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제주 4.3 사건을 피해 오사카로 출가물질을 떠나 타국에서 살아온 해녀 어머니의 삶을 따라간다. 제주에 남겨진 딸은 다섯 살 때 헤어진 엄마의 위독 소식을 듣고 손녀딸과 함께 오사카로 향하며, 오래된 그리움 속에서 세대를 잇는 가족의 기억과 정체성을 되짚는다

◆ 무용 : 인간-기계·일상-무대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신체 실험

무용 부문은 신체와 시각적 장치를 통해 감각의 범위를 확장하며, 인간과 기계, 일상과 무대의 경계를 재구성하는 동시대적 신체 실험을 선보인다.

'X' (3월 19~2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생명과 기계의 융합을 통해 금속과 신체가 분리 불가능한 혼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구현한다. 경계 붕괴의 순간 탄생하는 '유사 생명'을 통해 생명과 비생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질문한다.

'성인물' (3월 27~2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은 감정을 억누르고 책임을 감내해 온 '보통의 어른들'을 조명한다. 팝업 무대와 라이브 시네마를 활용해, 일상 속에 눌러두었던 감정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순간을 포착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진. [사진=예술위]

◆ 전통예술 & 음악 : 동화적 상상력과 자연의 이미지로 확장하는 전통의 언어

전통예술과 음악 부문은 동화적 탈춤 무대와 자연을 오케스트라로 풀어낸 신작을 통해 전통의 언어를 현대적으로 확장한다.

전통예술 '봄을 안고 온 아이' (3월 20~22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는 "벚꽃은 왜 지지 않고 흩날릴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탈춤의 신명과 서정성을 결합해 아픈 소녀를 구하기 위한 아이의 사계절 모험을 동화적으로 풀어낸다.

음악 'Four Pieces for Orchestra(포 피세스 포 오케스트라)' (3월 27~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현대음악 작곡가 최진석의 신작으로 파도·어둠·빛·바람을 네 개의 장으로 구성해, 자연의 격렬함과 고요를 장엄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그린다.

한편, 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육성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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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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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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