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4일 건설 현장 맞춤형 안전 관리 자료 5종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현장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가 새로 제작한 자료는 '최근 5년간 반복 지적 사례 모음집(2026년)'과 '흙막이 가시설 시공계획서 작성 및 계측관리 지침(2026년)' 2종이며, 기존 자료 3종은 최신 법령과 현장 사례를 반영해 개정했다.
'반복 지적 사례 모음집'은 최근 5년간 안전 위반 및 미흡 사례 2만 5천 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정리한 자료로, 잘못된 사례와 개선 방안을 실제 현장 사진과 함께 제시했다.
'흙막이 가시설 지침'은 2019년부터 축적한 굴착공사 전문가 컨설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예방 지침을 마련했으며, 시공계획서와 안전관리계획 간의 정합성을 검토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구성했다.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지침'은 30개 공종별 안전·보건 작업기준을 쉽게 설명하고 현장 사진을 수록하여 작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우수사례 모음집'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했으며, 다양한 현장 여건에 맞는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공사 관계자 안전업무 가이드북'은 설계, 시공, 감리 등 각 단계별 역할과 책임을 정리했고, 공정별 안전관리 흐름을 구조화해 업무 누락을 방지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하도록 구성됐다.
서울시는 이번 자료 제작 및 개정 과정에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건축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 건설현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위험요인을 종합 분석해 예방 중심의 관리 방안을 담았다.
서울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가이드북 5종을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현장 실무자들이 법적 의무를 이행하고 안전관리 절차를 표준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건설안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