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무용·기악 등 6개 부문 13개 종목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남원아트센터와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배경지인 남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국악 정예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 경연은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청소년부를 비롯해 무용, 기악 관악, 기악 현악·병창, 퓨전·창작국악, 판소리 신인대전 등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돼 호응을 얻었던 퓨전·창작국악 부문은 올해 참가팀을 5팀에서 10팀으로 확대하고 상금 규모도 상향해 전통 국악의 대중화와 젊은 국악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끈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판소리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퓨전·창작국악 대상팀에게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된다.
남원시는 심사위원 선정과 관리 절차를 강화하고 수상자 축하공연 등 수준 높은 무대를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국악 경연대회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국악대전이 전통과 권위를 이어가면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국악 인재들에게는 영예로운 무대가, 관람객들에게는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접수 일정과 세부 사항은 남원시 누리집과 춘향제전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