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창립 10년만 '흑자 달성' 컬리, 수익 구조 다각화로 본격 성장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1억, 첫 흑자 성과
매출·거래액 역대 최대…유료 가입자 증가세
당일배송·퀵커머스 확장, 네이버 협업 강화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창립 10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한 컬리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성장 전략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토대로 연간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조3671억원, 거래액(GMV)은 3조534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8%, 13.5%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컬리 연간 실적 추이. [출처=컬리 실적발표 자료]

컬리는 지난해 4분기 연속 10%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선식품 상품군을 비롯해 인디 뷰티 강화, 패션·리빙 카테고리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마켓컬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뷰티컬리 거래액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확대 등 사업 다각화 전략도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패션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의 상품력과 FBK 서비스 경쟁력 확대에 힘입어 3P 거래액은 1년 새 54.9% 성장했다. 지난해 9월 네이버와 손잡고 선보인 '컬리N마트'도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증가하며 거래액 신장에 기여했다.

신선식품 등 주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신사업이 성장하면서 유료 가입자 수도 동반 증가했다. 이는 컬리의 장기적 성장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컬리는 지난해 11월 말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탈팡(쿠팡 회원 탈퇴)' 흐름이 이어지며 반사이익도 얻은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말 기준 컬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났으며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신규 가입자 역시 매월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유효 가입자 14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20만명 이상이 순증, 연간 4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거뒀다.

컬리는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에는 기존 샛별배송 외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 '일 2회 배송' 체계를 통해 고객의 장보기 선택권을 넓혔다. 이를 통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전 물류 가동률 증가로 추가 캐파(CAPA, 물류 처리량)까지 확보했다.

컬리는 인공지능(AI) 식단 관리 앱 '루션', 유튜브, 큐레이터 프로그램 등 신규 고객의 유입 채널을 다각화하고 멤버스 혜택 고도화를 통해 장기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컬리N마트 화면. [사진=네이버]

네이버와의 전략적 협업도 강화한다. 컬리N마트로 신규 고객 유입과 고정비 레버리지 강화 기조를 이어가며, N배송을 통한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참여로 3PL 물류 사업도 확대한다.

2024년 선보인 퀵커머스 '컬리나우'도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컬리 제품을 1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컬리나우는 상암, 도곡에 이어 올해 서초에 3호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를 기반으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와의 협업 지속, 컬리나우 서비스 확장 등 수익 구조 다각화로 성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컬리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다시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컬리는 2022년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이듬해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상장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컬리는 현재도 IPO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컬리의 지분 구조를 보면 재무적투자자(FI) 비중이 높아 IPO 추진 시 투자금 회수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당분간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