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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당국 "이란 체제 붕괴 희박"…트럼프 '정권교체' 구상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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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미 국가정보위원회(NIC) 기밀보고서 입수 보도
"대규모 타격에도 혁명수비대·성직 체제 장악력 여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대규모 군사 작전에도 이란의 현 성직자·군부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은 작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보고서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이란 지도부 일소' 계획과 차기 지도자 선정 개입 시도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국가정보위원회(NIC)는 이달 초 작성한 기밀 평가 보고서에서 "광범위한 군사 공격에도 이란의 확고한 군사·종교 체제는 전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미국의 공격 전인 2월 훈련 중인 IRGC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고서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더라도, 체제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따라 국가지도자운영회의(Assembly of Experts)와 이란 혁명수비대(IRGC) 등 안보 기구가 후계 구도를 장악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NIC는 "분열된 이란 반군이나 야권이 혼란을 틈타 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촉구하며 차기 최고지도자 인선에 직접 관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과는 배치되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차기 지도자로 평화를 추구하는 인물을 원한다며, 모즈타바의 승계는 "수용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중동 전문가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권 교체(Regime Change)' 기대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홀리 다그레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트럼프에게 굴복하는 것은 이란 지도부의 모든 신념과 배치되는 일"이라며 "미국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것이 그들의 일상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수잔 말로니 브루킹스연구소 부회장 역시 해당 보고서의 분석에 동의하며 "현재 이란 내에서 정권의 남은 권력에 맞설 대항 세력은 없다"며 "이들이 (외교적) 대외 영향력은 잃었을지언정, 국내에서는 여전히 확고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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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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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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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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