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진예술인 약 80명이 참여한 '서울아트 밍글링'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진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로, 서울아트위크와 연계하여 예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밍글링(Mingling)'은 참석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소통 방식으로, 신진예술인들의 창작환경과 생계 문제 등 실질적인 고민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미술진흥 정책에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오프닝 토크콘서트와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이희준 작가, 권혁규 뮤지엄헤드 책임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여하여 신진예술인 지원사업 및 생계 문제 등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작가로서의 생계와 작업, 전시기획자의 생존 전략 등 현실적인 질문들이 나왔으며, 패널들은 작업의 지속성과 자신만의 언어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프로그램은 개별 워크숍과 팀 미션을 결합한 참여형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신진예술인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반기 'SEOUL YOUNG ARTIST' 팝업 아트마켓을 개최하고 신진예술인의 작품 유통과 인지도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첫째 주에는 서울아트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신진예술인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언급하며, 서울이 예술가들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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