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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주 외국인 169만명 시대…취업자 '제조·서비스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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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이민자체류실태 ·고용조사' 발표
재외동포 24.2% 최대…비전문취업 19.0%
외국인 취업자 44.9% 제조업·도소매 집중
유학생 71% 비경제활동…서비스업 참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인이 170만명에 가까워진 가운데, 이들의 상당수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노동시장 곳곳에서 외국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산업 현장의 인력 구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재외동포'와 '비전문취업' 외국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국인 취업자의 상당수가 단순노무와 생산직 등 현장 중심 직종에 몰리면서 한국 노동시장에서 외국인 인력이 담당하는 역할도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외국인 취업·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5.11.20 ryuchan0925@newspim.com

◆ 외국인 취업자 소득 '200~300만원'…주 50시간 미만 근무

10일 국가데이터처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으로 국내에 91일 이상 거주한 15세 이상 외국인은 총 16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가 2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전문취업(19.0%)과 유학생 (14.0%), 영주(9.6%)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유학생이 3만6000명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영주 체류자도 2만1000명 증가했다. 반면 방문취업 외국인은 1만명 감소했다.

연령대별 외국인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3.10 rang@newspim.com

외국인의 연령 구조를 보면 젊은 층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의 연령대별 비중은 15~29세가 30.9%로 가장 높고, 이어 30대(27.5%)와 40대(15.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학생의 90.5%가 15~29세로 사실상 청년층에 집중돼 있었고, 비전문취업 외국인 역시 30대 이하 비중이 93.0%에 달했다. 반면 방문취업 외국인은 50대 비중이 43.0%로 가장 높아 체류 자격별로 연령 구조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외국인 취업 구조를 보면 제조업 중심의 고용 형태가 뚜렷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산업별 비중은 광·제조업이 4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0.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3.4%, 건설업 9.6% 순으로 나타났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비전문취업 외국인의 79.7%가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전문인력 역시 57.4%가 제조업에 종사했다. 반면 유학생은 83.4%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직종을 보면 단순노무 종사자가 27.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25.6%),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16.7%) 순이었다.

외국인 취업자의 취업시간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3.10 rang@newspim.com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 여건을 보면 비교적 긴 노동시간 구조가 나타났다. 외국인 취업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40~50시간 미만'이 58.1%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0시간 미만' 17.8%와 '60시간 이상' 8.7%로 각각 조사됐다.

평균 근로시간은 비전문취업 외국인이 45.9시간으로 가장 길었으며, 유학생은 23.3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소득 수준은 '월 200만~300만원 미만' 구간이 32.4%로 가장 많았고, 비전문취업(68.0%)과 전문인력(45.6%)에서 해당 구간 비중이 높았다. 반면 '300만원 이상' 소득 비중은 전문인력(50.9%)과 영주 체류자(48.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외국인 91.4% 아시아 국적…'한국계 중국인' 가장 많아

경제활동 측면에서는 체류 자격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다. 비전문취업 외국인의 취업자 비중은 99.9%, 전문인력은 99.4%로 사실상 대부분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반면 유학생은 비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71.1%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의 생활 구조도 체류 자격별로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의 주거 형태는 일반주택 거주가 58.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아파트(20.0%)와 기숙사(13.2%) 순이었다. 비전문취업 외국인은 기숙사 거주 비중이 47.7%로 높았다.

외국인의 국적 분포를 보면 아시아 출신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전체 외국인의 91.4%가 아시아 국적이었으며, 한국계 중국인이 29.9%로 가장 많고 베트남이 16.0%로 뒤를 이었다.

체류 자격별 국적 분포도 차이를 보였다. 방문취업·재외동포·영주 체류자는 한국계 중국인 비중이 높았고, 유학생은 베트남 출신 비중이 가장 높았다. 비전문취업 외국인의 경우 우즈베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 등 기타 아시아 국가 출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 자격별 거처 종류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3.10 rang@newspim.com

거주 지역 역시 특정 자격과 연계됐다. 외국인의 57.5%가 수도권에 거주했으며 방문취업(81.0%)과 영주(77.5%), 재외동포(76.7%) 등은 수도권 거주 비중이 특히 높았다. 반면 비전문취업 외국인은 경기(37.4%)와 동남권(17.1%), 충청권(16.7%) 등 제조업 기반 산업지역에 분산된 경향을 보였다.

유학생은 외국인 중에서도 노동시장 참여 구조가 상대적으로 독특한 구조를 보였다. 유학생의 비경제활동 인구 비중은 71.1%로 가장 높았지만, 취업자 중에서는 83.4%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과 병행해 서비스업 중심의 아르바이트 형태로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언어 능력 측면에서도 유학생의 특징이 나타났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해 급수를 취득한 외국인은 전체의 21.0%였는데, 유학생의 취득 비중은 55.0%로 가장 높았다. 전문인력 역시 34.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3.10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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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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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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