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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차기 황금트랙 '전력망 인프라'② AI 발전 병목 관건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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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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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AI 모델이 2월 3주 만에 미국을 추월하며 호출량이 127% 급증했으며, 가성비 우위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 AI 토큰 생산 원가의 70% 이상이 전력비와 하드웨어 비용이므로, 중국이 저렴한 전기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감당할 대규모 전력망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
  • 전력망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에서 변압기·에너지저장장치 수요 폭발, 스마트화 고도화, 해외 확장 기회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진입 장벽이 높은 하이테크 세부 섹터의 선도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산업의 팽창은 곧 막대한 전력 수요를 의미
중국의 값싼 AI 모델, 핵심요인은 저렴한 전력비
장기 발전 낙관론 근거, 밸류체인 파급효과 진단

이 기사는 3월 10일 오후 3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차기 황금트랙 '전력망 인프라'① 3중엔진 견인 슈퍼사이클>에서 이어짐.

◆ 中 전력망 인프라 '장기적 발전 낙관론'의 근거

AI 산업의 팽창은 곧 막대한 전력 수요를 의미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망 인프라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송배전 및 제어 설비 시장 규모는 2020년 5808억 위안에서 2024년 8636억 위안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 10.4%을 기록했다.

향후 2029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4755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5~2029년 CAGR은 11.3%로 예상된다.

중국만 놓고 보면, 2024~2029년 국내 송배전 및 제어 설비 시장 규모는 3113억 위안에서 4834억 위안까지 확대돼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전력망 인프라 산업의 장기적 발전 낙관론이 나오는 근거에 대한 논리적 인과관계를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10 pxx17@newspim.com

1. 가성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 약진 

글로벌 AI 모델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통합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2월 중국 AI 모델 호출량은 3주 만에 127% 급증하며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했다.

글로벌 상위 5위권 내에 중국 모델 4개가 진입해 합산 점유율 85.7%를 기록했다(1년 전 점유율 2% 미만). 놀라운 것은 이 플랫폼 사용자의 47.17%가 미국인인 반면, 중국 사용자는 6.01%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호출량'이란 개발자나 프로그램이 AI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작업을 요청하는 횟수, 즉 사용량을 의미한다.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모여 있는 오픈라우터 플랫폼에서 중국 AI 모델을 호출한 데이터 양(토큰 수)이 불과 3주 만에 세 자릿수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중국이 개발한 AI 모델들이 미국 AI 모델보다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말해주는 강력한 지표다.

이처럼 중국의 AI 모델 호출량이 미국을 추월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압도적인 가격경쟁력 즉, 가성비다.

그 동안 AI 시장은 챗GPT를 만든 오픈AI나 구글 등 미국 기업들이 주도해 왔지만, 이제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즈푸AI(智譜華章 2513.HK), 미니맥스(MiniMax 0100.HK),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 키미(KIMI) 등 중국의 AI 모델이 미국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내면서도, 이용 가격은 미국 AI의 10분의 1에서 크게는 2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10 pxx17@newspim.com

2. AI 모델 '토큰'의 본질은 결국 '전기'

이처럼 중국 기업들이 AI 모델 구동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은 풍부하고 저렴한 중국의 전기료 덕분이다.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최소 단위인 '토큰(Token)'을 만들어내는 데 들어가는 원가의 70% 이상은 전력비와 하드웨어 비용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AI 반도체 칩(하드웨어)의 성능이 좋아지고 가격이 저렴해지면, 결국 토큰 생산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커지게 된다. 즉, 미래의 AI 경쟁력은 "누가 더 전기를 싸게 끌어와서 AI를 돌리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AI 사용량이 폭증하면, 당연히 AI 데이터센터가 밤낮없이 돌아가야 하므로 전력 소비량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폭발하게 된다.  

이에 중국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저렴한 토큰 가격'으로 승기를 잡고 이를 유지하려면, 필수적으로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이 무한정 공급되어야 한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국가 차원에서 엄청난 양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데이터센터까지 안정적으로 보내야 한다.

중국은 서부 지역의 태양광·풍력 등으로 생산한 막대한 에너지를 동부의 데이터센터로 보내기 위해 '특고압 송전설비(UHV)'와 같은 거대 전력망 인프라를 쉼 없이 깔아야만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AI 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국가와 기업은 전력망(송전선, 변압기, 스마트그리드 등) 확충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다. 이는 전력망 인프라 산업이 장기적인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론의 핵심 근거다.

◆ 전력망 인프라 밸류체인이 받을 파급 효과

전력망 인프라(설비) 섹터의 상승 논리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파급력을 미친다. 국금증권(國金證券) 리포트에 근거해 각 영역별 성장 기회와 리스크 등을 예측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업스트림 '설비 제조 및 원자재'

① 핵심 수혜 : 변압기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폭발이 액침 냉각 전원,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SST) 등 신기술의 침투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북미 지역의 변압기 인도 기간은 무려 120주까지 늘어났으며, 중국 선도 기업들은 수출 주문 급증과 단가 인상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다.

② 잠재 리스크 : 구리, 규소강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중소형 제조업체들의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 반면 강력한 원가 통제력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대형 선도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 방어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 미드스트림 '전력망 건설 및 유지보수(O&M)'

① 스마트화 고도화 : 배전망 자동화 및 가상발전소(VPP)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전체 밸류체인 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가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② 해외 확장 기회 : 중국 기업들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EPC(설계·조달·시공) 방식 및 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능력 및 기술의 해외 진출'이라는 퀀텀 점프를 이뤄내고 있다.

3. 다운스트림 '응용 시나리오 및 최종 사용자'

① AI 데이터센터 : 고밀도 전력 공급 수요가 '전력 배분+ESS+액침 냉각' 등 다원화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촉발하며, 전원 설비 업체들이 최우선 수혜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②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연계 : 초고압 송전망이 신재생에너지 장거리 수송의 핵심 통로로 자리 잡으면서, 초고압 직류 송전(HVDC) 및 유연 송전(Flexible DC) 기술의 적용이 강력한 탄력을 받을 것이다.

③ 잠재 리스크 : 전력망 운영사로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전가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단기적인 조달 전략의 보수적 변경, 전력망 투자 수익률 하락 그리고 일부 해외 시장의 국가 신용 리스크에 따른 대금 회수 지연 등은 지속적으로 경계해야 할 요소다.

이러한 판단 하에서 국금증권은 해외 시장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장기 수주 물량을 확실히 보유하고 있는 변압기 및 고압 스위치 선도 기업에서 투자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SST), 액침 냉각 기술, 유연 송전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하이테크 세부 섹터를 눈여겨볼 만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의 잦은 변동성과 예측하기 힘든 국제 무역 정책 변화가 가져올 펀더멘털 외적인 불확실성 리스크는 지속 관찰하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주 차기 황금트랙 '전력망 인프라'③ 수주폭발, 리레이팅 新국면>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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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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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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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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