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중동 사태 파장] 철강업계 업황 회복 찬물...원가 상승 압박 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반등을 노리던 국내 철강업계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가·물류비 상승 리스크에 직면했다.
  • 나이스신평은 전쟁 장기화 시 유틸리티 비용 증가,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 조달 부담, 해상운임 확대 등으로 철강사들의 이익창출력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벌크선 운임지수가 2025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며,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원가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상승·물류비 확대에 원가 상승 우려
환율도 1400원대 후반 등락...비용 상승
"전쟁 장기화시 철강사 이익창출 부담요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정부의 중국·일본산 반덤핑 관세 부과 등으로 반등을 노리던 철강업계에도 중동발(發) 리스크로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 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원가 상승 압박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1일 외신과 철강업계 및 신용평가사 등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전쟁 영향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유가상승에 따른 유틸리티 비용 증가,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조달 부담, 해상운임에 따른 물류비 확대 등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박세영 나이스신평 기업평가1실장은 "국내 철강산업에 대한 이란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철강사들의 이익창출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이스신평에 따르면 국내 철강시장의 경우 이란을 비롯한 중동지역 수출입 비중은 2025년 수입량 기준 0.1% 미만, 수출량 기준 2.3%으로 낮은 수준이다. 절대적인 교역규모를 고려할 경우 이번 중동 전쟁이 국내 철강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이란 관측이 높았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 주요 전방산업 위축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으로 철강재 판매량 둔화가 예상되고, 유가와 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도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고망간(Mn)강 생산공정 [사진=포스코홀딩스]

우선 '물류 비용'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철강업계는 철광석을 벌크선으로 국내에 들여온다.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3월 3일 기준 2242포인트(p)까지 치솟았다. 이후 BDI는 2000p 내외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2025년 평균 BDI 1681p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라 전쟁이 장기화되면 벌크선 운임이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너지 비용 상승 역시 원가 부담 요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유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등의 상승이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전력 다소비 업종인 철강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월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한때 111.24달러까지 올랐다. WTI 선물 가격이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한 뒤인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현재 WTI 선물 가격은 전쟁 조기종식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하락한 상태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중동 전쟁 리스크가 또 다시 확산될 경우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쟁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철강사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이 현실화된다면 전기로 업체들의 원가 부담은 가중될 것"이라고 했다.

중동 전쟁에 달러/원 환율 역시 140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는 철광석, 제철용 원료탄을 해외에서 달러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상승도 철강업계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앞서 지난 3일 정부는 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을 교란해온 일본·중국산 열연제품에 대해 최대 33.4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대표적인 열연 제조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저가 공세로 철강업계의 수급 악화가 이어졌지만 정부의 반덤핑 관세 조치로 반등을 기대했다"며 "급변하는 중동 사태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