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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해외서도 흥행 돌풍…북미도 빠진 '단종 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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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올 최고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한국을 넘어 해외 극장가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K-무비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6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대형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6일까지 누적관객수 977만7998명을 기록해 1000만 돌파까지 22만2002명이 남았다. 2026.03.06 mironj19@newspim.com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6일째 1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5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올해 극장가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단종의 숨겨진 서사를 밀도 있게 담아낸 작품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잇따른 호평에 N차 관람 열풍까지 더해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 이어 해외 극장가 반응 역시 뜨거운 가운데,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흥행세가 주목받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13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미국 내 순차 개봉 이후 미국, 캐나다 전역 50개 이상 도시에서 상영되며 글로벌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북미 개봉 2주 차에 '범죄도시4'의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앞지른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3월 9일 기준 179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서울의 봄', '극한직업' 의 북미 성적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 중이다. 이에 북미 개봉 규모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금주 125개 관, 누적 약 150개 관에서 개봉하며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상영 규모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북미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 USA 측은 "현재 흥행 기세에 힘입어 매주 상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 내 한인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극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번져가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국내 1,2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글로벌 흥행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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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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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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