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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청래 "국민주권시대 실현 위해 '검찰·사법·언론 개혁'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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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검찰·사법·언론 개혁 등 3대 개혁 완수를 강조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9개월 만에 국제신용도 회복, 수출 7천억 달러 달성 등 성과를 언급했다.
  • 당은 AI·바이오·문화 등 ABCDEF 경제성장 전략 지원과 중동 사태 대응 추경안 신속 집행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국민주권시대 실현을 위한 검찰·사법·언론 이른바 '3대 개혁' 완수를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MBC에서 방영된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7 panbin@newspim.com

정 대표는 우선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검찰·사법개혁과 허위조작 정보 근절 등 제도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대 개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 덕분"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제 신용도 회복과 정상외교 복귀, 수출 규모 증가, 주가 상승 등을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하는 성장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 방위산업, 에너지, 제조업 등 이재명 정부의 'ABCDEF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정 대표는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린다"며 수출 중심 경제 구조 속에서 한미동맹과 남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리아 리스크를 제거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을 언급하며 "민생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7 panbin@newspim.com

다음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강정책 방송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청래입니다.

먼저,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동 상황에 대한 걱정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능한 이재명 정부와 함께라면 이 또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아있는 내란의 티끌까지도 완전히 청산하고 국가 정상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 국가 대도약의 시대를 힘차게 열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충남 금산군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일제강점기 태어나셔서 열여섯 살, 대둔산 사십 리 산길을 걸어 얼굴도 모르는, 한 살 어린, 열다섯 살 꼬마 신랑에게 시집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열여덟 살에 첫아들을 낳고, 마흔다섯 살에 열 번째 막내로 저를 낳으셨습니다. 그러나 다섯을 잃고 다섯을 키웠습니다.

아버지는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가셨고, 6·25 전쟁 중에는 인민군의 인민재판 받고 총살형 직전까지 몰리셨습니다. 겨우 살아온 아버지에게 어머니는 "신발 벗지 마세요" 하시곤 곧바로 지서에 자수하러 달려가셨습니다. 그렇게 어머니가 우리 가족을 살렸습니다.

부모님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한, 평범한 사람들처럼 일제 강점기에는 대한의 독립을, 6.25 전쟁을 겪으면서는 한반도 평화를, 보릿고개를 넘을 때는 잘사는 나라를, 그리고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설 때는 민주 국가를 꿈꿨습니다. 한국 현대사 굽이굽이 살아온 모든 사람들의 꿈입니다.

저는 그 꿈을 이뤄드리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국민주권은 거창한 구호가 아닙니다.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었지만 끊임없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땀 흘리셨던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 그 한 분 한 분이 바로 이 나라의 진짜 주권자입니다.

국민 여러분,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위기를 맞았고 이번에도 국민이 먼저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군용차를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들과 밤새 마음 졸인 국민들, 목숨 걸고 국회 담장을 넘은 의원들,모두의 가슴에 피어오른 촛불이 민주주의를 살렸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이유입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주권입니다.

저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12.3 비상계엄 내란을 막아내고, 마침내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다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국회 법사위원장이자 탄핵소추위원으로서 윤석열 파면 선고 직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쳐준 헌재 판결에 감사했고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로 물리쳐준 국민들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러나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법정 최저형인 무기징역에 그쳤고 여전히 윤 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옹호 세력들은 계속해서 망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공화국은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프랑스를 '똘레랑스', 관용의 나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프랑스가 무조건적인 관용을 베푼 것은 아닙니다.민족 반역자에게는 공소시효가 없다며 나치 부역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했습니다.

우리도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주권을 짓밟으려 했던 내란의 우두머리와 그 동조 세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국민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3대 특검에 이어, 2차 종합 특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내란의 진상을 끝까지 밝히고 헌법을 유린한 책임자를 모두 역사의 심판대에 세울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주권 시대는 구호만으로 오지 않습니다. 제도와 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국민주권 시대를 가로막는 부당한 구조 세 가지가 버티고 있습니다.

첫째, 검찰 개혁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한때 불가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해방이 되고도 친일 경찰의 무분별한 수사와 고문 수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제헌의회가 검찰에게 한시적으로 수사권을 부여한 것은 이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여 제자리로 되돌려놓아야 합니다.

저는 추석 귀향길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는 기쁜 소식을 들려드리겠다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조만간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 등에 관한 정부조직법까지 차질 없이 개정하겠습니다.

둘째, 사법 개혁입니다. 헌법 제27조 제3항에는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돼 있습니다.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충분하게 재판받을 국민의 권리를 폭넓게 보장해야 합니다. 지난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통과되었고, 올해는 법 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3법도 처리했습니다. 다시 신뢰받는 사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허위조작 정보 근절입니다. 허위조작 정보를 근절하여 국민들이 진실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대에 맞는 개혁으로 정론직필 언론인의 명예도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검찰, 사법, 허위조작 정보 근절의 3대 개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인수위도 없이 곧바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망가뜨린 국정을 신속하게 정상화시켰습니다.

가장 먼저, 추락한 국제 신용도부터 끌어올렸습니다.외교 무대에 즉시 복귀하여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민주 국가임을 전 세계에 당당히 알렸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한미 관세 협상도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상외교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작년 수출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나 사상 최대인 연간 7천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2700에 불과했던 종합주가지수는 소액주주 보호, 지배구조 개선, 자사주 소각 등 3차에 걸친 상법 개정과 함께 5000을 넘어 한때 6300까지 날아올랐습니다. 지난해 발행된 민생 회복 소비 쿠폰도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작년 11월 기준, 소상공인 카드 매출이 27% 늘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도 대폭 늘렸습니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생중계로 공개하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전 국민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역 순회 타운홀미팅도 개최하여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입니다. 국민주권 시대에 걸 맞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입니다. 이 모든 게 9개월 만의 성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믿고 응원해주신 국민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 국가 대도약의 시대를 힘차게 열겠습니다.

민주정부는 복지, 인권, 문화, 평화뿐만 아니라 경제에서도 유능합니다.

김대중 정부는 IMF 위기 속에서도 인터넷 혁명과 AI 시대를 예견하고정보화 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IT강국으로서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문화정책의 대전환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그토록 바라던 문화강국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 시대, 수출 3천억 시대를 연 노무현 정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4.6% 성장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기록한 문재인 정부가 있었기에 세계가 주목하는 역동적인 수출 대국,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 대한민국 대전환, 국가 대도약의 시대를 힘차게 열 차례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이 기본인 지속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으로, 성장의 틀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장, 눈에 보이는 국가 대전환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재명 정부의 주요 경제성장 전략인 A·B·C·D·E·F, 즉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방위산업, 에너지, 제조업 육성 정책을 더불어민주당이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간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데이터센터 지원 확대와 AI 인재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바이오헬스, 문화관광, 우주방위, 반도체 등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산업의 집중 육성에도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에너지고속도로 건설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이재명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주력 산업인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일에도 힘쓰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니라 지방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여러 특례 조항을 통해 매년 5조, 4년간 20조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 지원과 함께, 법적·행정적 위상 강화, 미래 산업 집중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통합특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5극 3특 전략과 함께 지역별 특화 산업 육성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 어디에 살든 잘사는 풍요로운 경제를 이루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평화를 위한 길은 따로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접경 지역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나와 기뻐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당시 극에 달했던 대북 방송이 중단되어이제는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대통령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대외 의존성이 높은 경제 구조이기에 어느 나라보다도 한미동맹과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평화가 흔들리면 나라가 흔들립니다.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립니다. 한반도 평화는 번영과 성장의 기본 조건입니다. 코리아 리스크를 제거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꼬마지게를 지고 산에서 나무를 했습니다. 저는 그 시절이 오히려 자랑스럽습니다. 가난 속에서도 어머니는 저를 사람답게 키우셨고, 덕분에 국민의 고단한 삶이 무엇인지 뼛속 깊이 새기게 됐습니다. 가난이 저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국민주권 시대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집은 인간다운 생활의 기본입니다.
투기 수단이 되어선 안 됩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이 손에 닿는 가까운 미래로 느껴져야 결혼과 출산, 양육과 노후까지
삶의 계획을 원활히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 어느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이재명 정부는 다릅니다. 시장이 즉각 반응하고,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등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확실하게 구제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이 민생 정책의 출발점입니다.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입법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일하다가 다치거나 죽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건강권 또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돈 걱정 없이, 지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역별 공공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지역 거점 병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겠습니다. 중증 질환에 따른 부담을 대폭 줄이고 장애인 의료 지원과 복지 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임대료 인상 상한제를 확실하게 적용하고 대형 플랫폼의 수수료 착취 문제도 근절하겠습니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유가 상승과 환율 압박 등 유동성이 커진 만큼,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머니는 글을 몰랐지만 나라를 구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가진 것이 없었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몸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 앞에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AI 3대 강국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코스피 6천, 7천, 8천의 국민 부자 시대, 누구나 인간답게 살아가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산업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국토 균형 발전으로 고루 잘사는 나라,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강국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 시대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대전환, 국가 대도약의 시대로 힘차게 전진합시다.

국민 여러분,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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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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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설, 왜?..."독재 체제가 불러온 고질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42)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병원에서 숨졌다는 소문이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을 뒤흔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사망설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다. 의료기록이나 목격자, 하다못해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최소한의 방증이나 전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도 소문은 외신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는 물론 국내 언론과 증권가까지 순식간에 번졌다. 사망설 자체보다 이 소문 앞에서 우리 사회가 보인 허술한 대응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19일 '전국 피복·신발전시회-2026' 전시장을 찾아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김정은의 오른쪽은 딸 주애.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중국 반체제 인사의 X 글'에 휘둘려 메가톤급 소문의 진원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진(謝萬軍)이다. 그는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전해지기로 김정은과 시진핑이 같은 병에 걸렸다. 김정은은 죽었고 시진핑은 죽음이 아직 멀었을까"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정은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고 북한의 열악한 의료 여건 때문에 중국에 도움을 요청해 중국 의료진이 급파됐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의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나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사망했다는 얘기다 시신은 북한으로 비밀리에 운구됐고 북한은 이를 숨기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던지면서도 그는 어떤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셰완진이 중국에서 불법단체로 규정된 '중국민주당 주석'을 자처하며 시진핑 주석 사망설이나 대역설 같은 허위·날조 사실을 SNS에 올려온 인물이란 점에서 신빙성은 떨어진다.  그런데도 영국 더선 등 해외 매체들이 이를 받아 전하면서 소문은 증폭됐고 여기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권력 장악설이나 중국군 파병설까지 얹혔다. 근거 없는 이야기에 그럴싸한 살이 덧붙여지면서 가짜뉴스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사실 사망설이 한창 번지기 시작한 19일 김정은은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신발 전시회-2026'을 참관했다. 이튿날 북한 관영매체들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집요한 가짜뉴스는 이를 견강부회식으로 해석했다. '사망 사실'이 퍼지니 북한 당국이 이를 은폐하고 기만하기 위해 거짓으로 김정은과 가족의 일정을 공개한 것이란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그럴듯하게 포장을 했다. ◆'뇌졸중 쓰러져 中병원 이송'…뻔하고 반복된 레퍼토리 눈여겨볼 대목은 김정은 사망설에서 드러나는 클리셰(Cliché)다. 뇌출혈로 쓰러졌다거나 북한 의료진이 속수무책이라 중국 병원으로 옮겼다, 혹은 시신은 몰래 평양으로 반입했다는 등의 레퍼토리는 과거 북한 지도자의 신변 이상설이 나올 때마다 되풀이된 판박이다. 과거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망설 확산 사례를 돌아보면 그 패턴이 드러난다. 1986년 11월 김일성 주석 피격 사망설이 나왔다. 당시 외신과 국내에서 소문이 크게 부풀렸고 최전방 북측 지역에 조기가 걸렸다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김일성이 얼마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보로 판명됐다. [서울=뉴스핌] 지난 2011년 12월 28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에서 아들이자 후계 최고권력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당시 직책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운구차 옆을 걷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2008년 9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권수립 60주년 행사에 불참하면서 와병설이 퍼졌다. 이 경우는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망설과는 별개였고 김정일은 이후에도 3년 넘게 통치했다. 정작 2011년 12월 김정일의 실제 사망은 이틀 가까이 지난 뒤에야 공식 발표됐다. 김일성 주석 때도 1994년 7월 사망 후 하루 이상 지나서 발표됐다. 소문은 엄청나게 번지고 정작 진짜 사망 때는 깜깜무소식으로 있다가 북한 발표가 나오고서야 알게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이런 양상은 이어졌다. 2014년 9~10월 김정은이 약 40일간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아 유고설이 불거졌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시 나타났다. 과체중으로 추정되는 다리 혹은 관절 수술 때문으로 파악됐다. 2020년 4월에는 김일성 생일 참배 불참을 계기로 심혈관 수술 후 위중설, 사망설이 퍼졌다. 일부 정치인이 "99% 확신한다"고까지 단언했지만, 김정은은 20일 만인 같은 해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에도 원산에서 현지지도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외교가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번번이 오보로 끝났지만 가짜뉴스와 소문은 '죽지 않는 각설이'처럼 주기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일단 베껴 쓰고 보자'…줏대 없이 흔들린 언론 이번 사태에서 가장 뼈아픈 대목은 언론의 대응이다. 유력 외신뿐 아니라 우리 언론도 줏대 없이 흔들렸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일로를 걸으니 '일단 베끼거나 받아쓰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남이 쓰니 나도 쓰고, 안 쓰면 낙종이 될까 불안해 쓰는 식이다. 그 결과 독자와 시청자, 국민은 전례 없는 혼란을 겪었다. 소문이 가장 먼저 들이닥친 주식시장은 출렁였고, 포털과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났다. 유튜브 일부 채널과 콘텐츠는 한술 더 떴다.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앞세워 사망설을 기정사실처럼 다루며 혼란을 부채질했다. 조회수와 수익이라는 상업적 계산 앞에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 의무는 실종됐다. 필자 또한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적지 않은 시달림을 겪었다. 수많은 지인과 독자들로부터 '정말 사망한 것이냐', '평양이 지금 난리라는 데 파악해 볼 수 있냐'는 문의 전화와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지난 34년간 북한 취재 현장에서 여러번의 '사망·유고설'을 겪었지만 이번은 유독 파장이 크다.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 남매의 비정상적이고 호전적인 도발 상황이 국민이 불안감을 키운 것이란 생각도 든다. ◆'강 건너 불구경'식 정부 대응도 문제 정부 대북부처의 대처도 비판받을 소지가 많다. '가짜뉴스 엄정 대응'을 공언해 왔지만 이번엔 사실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김정은의 체중이 약 140kg에 이르러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소문이 돌 때 더욱 신속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설명이 필요했다. 책임 있는 당국자가 직접 나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소문을 일찍 진화했어야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대응도 도마에 오른다. 정보위가 국정원 긴급보고를 받아 사망설이 가짜라는 점을 확인하고, 즉각 공개했더라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차단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일수록 정보위가 정치적 계산을 앞세우지 않고 사실을 확인해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전문성 키우지 못한 언론도 책임 느껴야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북한 체제의 폐쇄성에 있다. 더구나 김정은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수령 유일지배 독재체제다. 김정은이 유고상황에 빠지면 대책이 없어진다. 이런 사정에 있다보니 '사망설'을 비롯한 소문의 파괴력은 클 수밖에 없고, 거짓인 줄 알면서도 시장과 사회가 뒤흔들리는 기형적인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정보의 불투명성과 체제의 취약성이 만나 만든 구조적 고질병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우리 언론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북한 보도가 지라시 수준의 글에 휘둘리는 이유는 전문성을 갖춘 저널리스트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때 언론사들이 전문기자를 두고 연구소 등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경영 논리와 남북관계 경색에 밀려 유명무실해졌다. 북한 정보의 진위를 가려낼 안목과 취재 네트워크를 갖춘 기자가 줄어들면서 확인되지 않은 SNS 글 한 줄에 증시와 언론, 여론이 함께 휘청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정은 사망' 같은 민감한 대북 정보는 우리의 안보와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크다. 이번 일을 일과성의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제대로 된 진단과 대책마련이 없으면 김정은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때마다 우리는 휘둘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정부 대북 부처와 유관기관, 언론, 학계 등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yjlee@newspim.com 2026-10-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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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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