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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약속했고 지켰다" 180도 달라진 삼성전자 '반성 끝,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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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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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가 18일 주총에서 반격 선언했다.
  • HBM4 양산과 2나노 테슬라 수주로 반도체 경쟁력 회복했다.
  • AI 전 영역 전환과 주주환원으로 시장 주도권 확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33.6조 매출·시총 1000조…실적·주주환원 동시 강화"
"HBM4 양산·2나노 수주…AI 반도체 주도권 경쟁 본격화"
"테슬라 협력·장기계약 확대…사업 구조 전환 시동"
"갤럭시 AI·로봇까지 확장…전 사업 AI 전환 가속"

[수원=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반성'을 끝내고 '반격'에 나섰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과 2나노 수주, 테슬라 협력 등 구체적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경쟁력 회복을 자신했다. 인공지능(AI)을 축으로 메모리부터 완제품, 신사업까지 전 영역 전환에 속도를 내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수원=뉴스핌] 김현우 기자 = 1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총장에 입장하기 위해 주주확인을 하고 있다. 2026.03.18 khwphoto@newspim.com

◆'반성'에서 '반격'으로…주총 분위기 바뀌었다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분위기는 지난해와 확연히 달랐다. 지난해 HBM 납품 지연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집중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주가 상승과 AI 반도체 기대감이 맞물리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크게 반전됐다.

약 420만명의 소액주주를 보유한 삼성전자 주총에는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AI 메모리 사이클 진입과 HBM 공급 확대 기대, 주주환원 정책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주총 당일 주가는 장중 20만원을 돌파하며 시장 기대를 반영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실적과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작년 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33조6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40조원대를 회복하며 실적 반등 흐름을 확인했다.

특히 전 부회장은 "지난해 주총에서 경쟁력 부족을 인정하고 반성했지만 올해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수원=뉴스핌] 김현우 기자 = 1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3.18 khwphoto@newspim.com

투자와 주주환원 기조도 분명히 했다. 전 부회장은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 대응을 위해 시설투자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간 9조8000억원의 정규 배당과 함께 1조3000억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날 주총장 주변에는 HBM4 웨이퍼와 차세대 제품이 전면 배치됐고, 갤럭시 S26과 트라이폴드, AI 가전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AI 전시관'으로 꾸려졌다.

[수원=뉴스핌] 김현우 기자 =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2026.03.18 khwphoto@newspim.com

◆ HBM4·2나노 앞세운 반도체 '공격 전환'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전략의 핵심은 AI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부가 메모리 중심 구조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 HBM4는 1c D램 공정과 4나노 공정을 결합한 제품으로, 종합 반도체 역량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현장에는 HBM4 실물과 3D 모형이 함께 전시돼 기술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으로 승부를 건다.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 기반 선단 공정 리더십을 앞세워 데이터센터와 로보틱스 수요를 겨냥한다. 특히 테슬라와의 전략적 협력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테슬라와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공정 양산을 추진 중이다. 이날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율 확보와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메모리 사업 구조도 바뀐다. 삼성전자는 HBM 등 고성능 메모리 공급을 단기 계약 중심에서 장기 계약으로 전환한다. 3~5년 공급 계약을 확대해 수요 예측과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반도체 업황 변동성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시스템LSI는 시스템온칩(SoC) 설계 경쟁력과 공정 최적화를 강화하고, 이미지센서는 고화소 기술을 바탕으로 전략 고객 협력을 확대한다. DS부문은 메모리, 파운드리, 설계, 패키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 구조를 기반으로 종합 AI 반도체 기업 입지 강화를 추진한다.

[수원=뉴스핌] 김현우 기자 =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보고 있다. 2026.03.18 khwphoto@newspim.com

◆ 갤럭시 AI·가전·로봇…DX 전면 AI 전환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스마트폰은 '에이전틱 AI폰'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갤럭시 S26과 트라이폴드는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기능이 시연됐다.

AI 생태계 확장도 속도를 낸다. 갤럭시 AI 기기를 지난해 4억대에서 올해 8억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TV는 전 라인업을 AI TV로 전환하고, 콘텐츠와 광고 사업도 강화한다. 가전은 '홈 컴패니언'을 내세웠다. 식품 관리, 에너지 절감, 로봇청소 기술 등 AI 기반 맞춤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조 사업은 플랙트그룹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다. 신사업도 본격화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라인에 우선 적용하고, 데이터 축적을 바탕으로 범용 로봇으로 확장한다. 메드텍은 AI 기반 정밀 의료와 헬스 플랫폼 연계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정관 변경,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김용관 선임, 사외이사 허은녕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표결 이후에는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11명이 직접 주주 질의에 답하며 소통에 나섰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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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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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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